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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노리는 예비며느리 시험하기 위해 식당종업원이 된 할머니의 영화같은 사연 | 인생 | 사연 | 오디오북 |

인생을 바꾸는 관점 141,172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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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오디오북 #인생 #인생조언 #삶 #드라마 #감동실화 #감동사연 #가족 #엄마 #아빠 #딸 #라디오 #라디오사연 #이야기 #철학 #사이다사연 #썰 그리고 마침내 그녀에게 다가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식사 전 죄송하지만 이곳은 다인석 자리여서요. 혹시 저쪽에 2인석 자리가 있는데 그쪽으로 자리를 옮겨주실 수 있으신가요?” 혜원은 눈을 찌푸리며 귀찮아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줌마. 제가 누군지 아세요? 어이가 없네. 제가 이 식당 회장님 예비 며느리 될 사람이에요.” “죄송합니다. 손님. 제가 몰라뵀네요. 하지만 이곳에 앉으시면 다른 단체 손님들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요.” “진짜 짜증나게. 제 말 못알아 들으셨어요? 더 화내기 전에 그냥 가시라구요.” “하지만 여기 운영방침이 그렇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되겠네. 여기 매니저 불러요. 내가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당신 오늘 잘걸렸어. 다신 이 식당 발도 못붙일줄알아. 내 전화 한통이면 당신은 바로 짤려. 알아? 그리고 언제부터 이렇게 나이든 사람이 여기서 일을 할 수 있었죠? 당신이 이곳이랑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냄새나고 더러워요. 당장 여기서 나가세요. 역겨워요.” 그 말을 들으니 가슴이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제가 연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때 혜원은 갑자기 마구 웃기 시작했습니다. “아줌마, 조언 하나 해드릴게요. 아줌마는 그냥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게 도와주는거에요. 그게 사회를 위한 일이라구요.” 저는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아들이 이렇게 역겨운 여자를 사랑하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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