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Fun & Interesting

"여기까지 어쩐일이세요" 아들 집에 방문했다가 울며 홀로 돌아온 어머니 | 오디오북 | 사연라디오 | 노후 | 인생이야기 | 노년의지혜

인생은 그저 소풍 58,674 6 months ago
Video Not Working? Fix It Now

“성호야…” 아들은 잠시 침묵하더니 어쩐일이냐고 물었습니다. “니 아버지가….” 어머니는 말을 끝맺지 못했지만 아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은듯 했습니다. “저… 지금 해외에 있어요.” “아…” “다음주에 설이잖아요. 그래서 가족행사차 다같이 나왔어요. 들어가려면….멀었어요.” 원씨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화내지도 못했습니다. 당장 오라고 울부짖지도 못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시누이는 어머니 대신 울분에 차 말했습니다. “그런 호로자식이 다있어… 어쩜그래… 우리오빠가 지를 어떻게 키웠는데….언니도 다시는 그런자식한테 연락하지 마. 나도 조카 없다고 생각하고 살래….”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