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민 #육퇴한밤 #사회 #대화 #토론
“여자는 왜 군대 안 가?”
권정민 서울교대 교수의 아들은 중2 때부터 이런 말을 자주 내뱉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됐는지" 물으니, 아들은 “유튜브에 엄청 똑똑한 사람이 나오는데, 그 사람이 그랬다”라고 답했습니다. 아들은 혐오를 주장하는 유튜브 세계에 빠져있었습니다.
권 교수님은 토론과 설득 끝에 아들의 뇌에 달라붙은 ‘끈적한' 논리를 겨우 떼어냈다고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튜버들이 남자 청소년에게 미친 영향력은 상당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들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사회 이슈와 관련해 자녀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까요?
권 교수님에게 자세히 묻고 들었습니다.
육퇴한 밤 독자님, 인터뷰 내용에 관해 올려주시는 다양한 의견들 존중합니다.
저희는 디지털 세대를 키우는 아날로그 세대 부모님들이 청소년 자녀가 경험하는 사회와 또래 문화를 이해하고, 깊이 소통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내용보다는 출연자를 향한 욕설이나 비방 등의 내용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관련 댓글은 존중해 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욕설이나 비방 댓글 등은 채널 관리자가 삭제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권정민 교수님 인터뷰 순서
00:00 하이라이트
00:26 권정민 교수 인사&소개
00:50 고등학생 아들과 관계가 좋은 이유는 '이것' (Feat. 사춘기)
02:14 내 아들을 '여기'에서 구출해왔다
04:28 혐오, 초등학교에서 일상적인 일?
05:24 극우 유튜브에 빠진 아들이 처음 한 말은
07:33 아이를 구하는 방법 '이것' 밖에는 없었다
10:21 "왜 남자만 군대에 가느냐?" 엄마는 이렇게 답했다
12:53 사춘기 자녀와 대화 '이것'이 핵심
14:27 '또래 문화' 영향 큰 청소년 자녀를 위한 조언
16:42 '혐오'를 배워가는 아이들, 부모는 무엇을 교육할까
18:52 입시 중심 교육, 가장 중요한 교육이 실종됐다
21:00 부모가 '생각하는 방법'을 보여주세요
22:56 디지털 세대를 키우는 아날로그 세대 부모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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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퇴한 밤에 나눌 유쾌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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