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있는여행] 노을빛 들녘 - 충남 서산
▶ 서산 앞바다를 한 눈에.... 부석사
'섬이 날아와 산이 됐다.'는 아담한 사찰, 부석사.
누각의 정취가 뛰어난 절집은 아니지만, 절집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뛰어난 곳이다.
절 마당에 서면 산 아래 너른 들판과 그 너머 안면도와 서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 산 너머 숨겨진 아름다운 해안, 황금산
해발 130m의 아담한 산, 황금산.
해송과 잡목으로 뒤덮여 있는 작은 무명산이지만 아름다운 산책길을 가지고 있다.
그 산책길 끝에는 서해에선 찾기 힘든 주상절리 절벽과 기암들이 즐비해있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온 듯 한 착각에 빠진다.
▶ 바다 위에 떠 있는 절, 간월암
썰물이면 육지와 연결되고 밀물이면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
국내에서 대표적인 바닷가 사찰로 손꼽히는 곳이다. 6시간 간격의 물때에 맞춰 뭍과 연결되는데 밀물이 되면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이 마치 바다위에 핀 연꽃 같은 모습이다.
▶ 마음을 여는 곳, 개심사
작고 조용한 사찰. 개심(開心)이라는 이름처럼 마음을 열고 가을을 느끼기 좋은 개심사.
있는 그대로의, 자연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개심사 가는 길에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상도 꼭 봐야 하는 것 중의 하나다.
웃음을 머금은 서산마애삼존불을 보고 있으면 마음은 열리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 아름다운 모습 뒤 간직한 슬픈 역사, 해미읍성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읍성 중 원형보전이 제일 잘 된 성이다.
성 곳곳, 성벽의 담쟁이덩굴까지 운치가 있는 곳이지만 그 뒤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8C 말 천주교박해 성지로 많은 천주교인들의 목숨을 앗아간
슬픈 역사의 장소이다.
▶ 새들도 쉬어가는 곳, 간월호(천수만 철새도래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철새를 볼 수 있는 곳.
하늘을 가득 메운 가창오리 떼는 군무로 하늘을 검게 물들인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철새들의 비상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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