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책방 이림입니다.
오늘은 한국 근대 문학의
서정성과 인간애를 대표하는 작가,
이태준 선생님의 1933년작 단편 소설 '달밤'을 들려드립니다.
[작품 소개]
'달밤'은 화자인 '나'가
서울 성북동으로 이사 와서 만난
황수건이라는 인물과의 교감을 통해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저자 이태준]
1907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이태준 작가는
1942년 3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입니다.
1928년 '도시와 유령'으로 등단하여
초기에는 동반 작가로 활동했으나,
'복덕방', '까마귀'처럼
세태를 풍자하는 작품들을 발표하며
한국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유려한 문체와 뛰어난 묘사력으로 '문장가'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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