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 다큐멘터리 (2011.6)
1951년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최빈국 에티오피아.
그들은 한국전쟁 당시 춘천과 화천, 철원, 양구 등지에서 참전했으며 그 인연은 지자체간 자매도시 결연과 장학사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1년, 춘천시민들은 에티오피아 참전우를 돕기위한 ‘대장정, 1950km의 기부’ 걷기 운동을 시작한다.
하루에 25km씩 78일동안 춘천을 시작으로 철원, 화천, 대구, 부산, 제주, 전주,청주,서울, 임진각까지 걸으면서 한국전에 참전한 에티오피아를 알리고 자발적인 성금을 모은다.
에티오피아에 도착한 걷기 대장정팀은 정성을 담은 성금을 전달하며 한국전 참전우분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한다. 그리고 그분들은 당신들을 잊지 않고 찾아온 대정정팀에게 ‘아마세크날로(고맙습니다)’라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