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식관계 #사연라디오 #가족
"어머님, 오늘 와인파티니까 음식 좀 부탁드릴게요! 설거지도요~"
"아이고… 내가 아들 집에 식모로 온 건가…"
"시어머니, 영어 할 줄 아세요?"
"글쎄… 난 한국말도 겨우 한다오."
"노숙자, 네가 지금 어머니를 얼마나 무시하는 줄 알아?"
"내 이름은 제!시!카!라고 했잖아!"
"내가 네 종이냐! 언제까지 날 부려먹으려고!"
"어머, 시대가 바뀌었잖아요~ 영어유치원도 필수인데."
"그건 또 무슨 헛소리야! 네가 영어로 욕까지 해놓고!"
"시어머니, You are so stu… 에, 아니, 그냥 농담이라고요!"
"농담은 무슨! 네가 날 멍청이라 했다며!"
"여행 사진만 있는 주제에, 어디서 유학파인 척이야!"
"그게… 잠깐 해외 갔던 건 맞는데…!"
"여보, 이거 정말이야? 왜 진작 말을 안 했어?"
"너희 둘, 더 이상 못 봐주겠다. 이제 내 인생은 내가 지킬 거다!"
"그래, 옥순아! 그냥 한 방 먹여야 속이 시원하지!"
"인생, 아직 안 끝났네요. 이젠 내 길, 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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