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주영 목사님의 동생 유주애입니다.
오늘의 상세설명은 어머니의 편지로 대신합니다.
2025년 4월 20일.
사랑하는 아들, 주영아.
오늘은 주일이야.
아프고 힘든 중에도, 주일만큼은 기쁘게, 거뜬하게 교회로 달려가 사역을 감당했던 우리 주영이. 지금도 하늘 교회에서 찬양하고 있니?
너무 좋아서 강대상도, 성도들 앉는 의자도 넘나들며
두 손 들고 기쁘게 찬양하던 네 모습이 떠올라.
예수님도 그 모습을 보시며 너무 행복하시고, 흐뭇하게 웃고 계실 거야.
엄마도 네 생각하며 오늘 웃고 있어.
주영이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그리움 속에서도 잘 지내고 있어.
범사에 주님의 함께 하심을 느껴.
주영아, 사랑해.
오늘도 하늘에서 찬양하며,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 가득한 주일 되길 바래.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까지, 주영이처럼 나도 열심히 살아볼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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