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인, 거리의 행상으로 남미를 개척하다 - 벤데
가난에 내몰려 이민선을 탔던 초기 이민자들은 가져간 옷가지와 살림살이를 내다 팔면서 생계를 이어나갔다. 한국인들은 이른바 벤데라고 불리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남미의 태양아래 만신창이가 된 발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삼켜야했던 이민 개척기.“하루 50km를 걸으며 행상을 해야 했던 김활란씨, 그리고 8살 6살 아이들을 집에 홀로 남겨두고 거리로 나가야 했던 신춘석 부부”
2. 파라과이 최고의 기업가로, 존경받는 빈센떼 마을의 아버지로
- 두손문구와 대한민국학교
거리의 행상을 하던 한인들 중엔 이제 굴지의 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이름을 파라과이에 널리 알린 사람들도 있다.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 외관에 있는 빈센떼 마을의 한 학교 이름은 [대한민국]이다. 마을 사람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 한국인을 칭송하기 위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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