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지내던 대청봉 등정을, 더 지체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 질 것 같아서, 날이 무척 좋았던 10월 12일에 감행을 해 보았습니다. 나름 사전 지식과 여러 마음의 준비로 차질이 없을 것으로 믿었지만 엄청난 고생을 하고 나서야 섣부른 계획의 위험성을 절감했네요.
다만, 이런 저런 이유로 멈춰버린 도전은 다시 꺼내서 하나하나 버킷리스트 재조정하면서라도 이루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저와 비슷한 길을 가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 영상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