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강도순 씨는 남편을 잃고 외로움 속에 살다가, 복지센터 댄스 교실에서 오창석 씨를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춤을 추며 가까워졌고, 축제에서의 데이트를 통해 더욱 특별한 감정을 키워갔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과 가족들은 그들의 관계를 좋지 않게 보고 반대하기 시작했다.
특히 딸 은지는 두 사람의 사진을 보고 크게 분노하며 어머니를 강하게 질책했다.
강도순 씨는 사랑과 가족, 그리고 사회적 시선 사이에서 갈등하며 중요한 선택을 앞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