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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완벽한비서 최종회 미리보기. 강대표는 사임을 하고, 오랫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김혜진은 가만둘수 없지. #한지민 #이준혁 #드라마명장면 #sbs드라마

드라마맛집 3,468 lượt xem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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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윤은 결국 피플즈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답니다. 직원들에게도 자신의 결정을 전했어요. 모두가 슬퍼했고 만류했지민, 지윤의 고집을 꺾을수는 없었어요. 강대표의 선택이 자신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알았기에 누구도 붙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단단한 결심을 하게 되었죠. 직원들은 지윤이 떠난다고 해도, 피플즈를 지키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김혜진과 사기치고 도망간 바이오회사 대표의 사기 증거와, 증언을 받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였답니다. 지금은 그 일 보다 중요한게 없었으니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강지윤에게 바이오회사 대표가 먼저 연락을 해왔어요. 그는 김혜진과 공모했던 걸 후회하고 있었어요. 처음엔 단순한 비즈니스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일이 커지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두려워졌던 거죠. 결국 그는 지윤을 찾아와 그동안 김혜진이 벌였던 사기의 증거들을 모두 건네며 자수 한답니다. 투자금을 횡령하여 해외로 나갈 계획이었던것과, 이 일과 관련된 인물들, 통화, 녹음내역까지 모두 지윤에게 전달하며, 투자금은 모두 돌려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 동안의 잘못을 뉘우쳤어요.
지윤은 그의 눈빛에서 진심 어린 후회의 감정을 읽었어요. "난 더 이상 도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돈 욕심에 이런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됫었지만, 이 일을 꾸미고 제안한건 김대표입니다. 김혜진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는 그렇게 말하며 증거 자료를 내밀었어요.

지윤은 대표 자리에서 해임됐지만, 김혜진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었어요. 사실 혜진과 지윤은 과거 같은 회사에서 함께 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혜진이 잘못된 선택을 했고, 그로 인해 회사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어요. 결국 사장은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죠. 지윤은 혜진의 죄를 내부고발했지만, 오히려 사장을 죽음으로 몰았다는 따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사직해야 했어요. 그리고 혜진은 그 회사를 인수하며 커리어웨이 대표가 되었죠. 혜진은 과거의 잘못을 알고 있는 지윤이 눈엣가시 같았고, 그래서 어떻게든 망가뜨리려 했던 거예요.

하지만 지윤은 그때의 자료들과 증거들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어요. 이제는 그 증거를 사용할 때라고 생각했죠. 바이오회사 대표에게 받은 자료와 함께, 모두 조사기관에 넘겼어요.

이 사실을 모르는 김혜진. 강지윤이 피플즈에서 해임되자 신이 났어요. 자신이 원하던 대로 강지윤을 무너뜨렸고 이제 피플즈를 커리어웨이에 병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 하지만 곧 경찰 조사가 시작되었고,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그녀는 궁지에 몰리게 되었어요. 사기, 횡령, 조작된 투자 유치 등 혜진이 저지른 일들이 하나둘 밝혀졌어요. 거기에
과거에 했던 일들까지 모두 조사받게 되면서 빠져나갈 곳이 없다는 걸 직감하게 되죠.

결국 혜진은 우철용 회장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었지만, 그는 자신에게도 피해가 올 것을 염려하여 결국 혜진을 버리기로 했죠. 혜진은 "나혼자 죽을것 같아? 나한테 함부로 하면 당신도 무사하진 못할텐데, 괜찮겠어?" 라며 발악하는데요,
우철용은 "능력도 없는 년을 대표자리에 앉혀 놨더니, 겁을 상실했구나!" "그깟 피플즈 하나도 어쩌지 못하는 무능한인간!
너 같은건 필요가 없어."
차가운 한 마디만 남기고 그는 꼬리 자르기를 했어요. 혜진은 결국 커리어웨이 대표 자리에서도 쫓겨났어요. 그렇게 그녀의 모든 것이 무너졌어요. 과거의 일까지 모두 낱낱히 밝혀지면서 지윤의 억울한 누명도 벗게 됩니다.
커리어웨이는 세간의 이슈가 되었고, 모든 죄가 피플즈가 아닌 커리어웨이의 조작이었음이 밝혀집니다.
피플즈는 이제 다시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 그 전보다 훨씬 더 많이 바빠졌어요. 커리어웨이 고객이
피플즈로 대량 넘어왔기 때문이죠.

그 후, 지윤은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사랑하는 은호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했죠.
이제는 더 이상 회사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었어요. 피플즈는 여전히 건재했고, 그녀의 가장 친한 언니 서미애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답니다. 직원들도 그대로 남아 회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었어요.
백수가 되어지만 매일매일이 행복한 지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밝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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