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KF-16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합니다. 국방부는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방부 조사본부 인력을 투입해 이번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조사 및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조종사 임무 수행과 훈련 통제·관리, 보고체계, 상황 조치 과정 등 훈련 준비 단계에서부터 훈련 실시, 사후 단계까지 전 과정을 대상으로 국방부 차원에서 조사·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좌표 입력 실수로 오폭 사고를 일으킨 전투기 조종사 2명을 비롯해 이번 훈련 통제·관리 담당자, 상황 파악·보고 지연 책임자 등이 수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결과에 따라 징계는 물론 형사 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오폭 #포천 #수사 #공군 #전투기 #KF16 #MK82 #좌표 #조종사 #공군참모총장 #김선호 #국방부 #감사원 #MBC #MBC뉴스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뉴스특보 #뉴스 #라이브 #실시간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AI오디오 사용 뉴스 콘텐츠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