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여호수아 7:16~26)_2025년 01월 10(금)
제목: 자복과 회개_아간의 죄와 그 결과(19)
+ 본문 이해와 핵심
1)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한 이유가 곧 밝혀집니다. 바로 아간의 죄로 인하여 개인 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발전했음을 드러냅니다.
2) 제비를 뽑아 아간이 뽑혔고 여호수아는 자백할 것을 권합니다. 아간은 자복했으나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감당해야 했습니다.
3) 여리고 성에서 가나안 기생 라합과 온 가족이 구원을 받은 반면 아이 성에선 유다 족속의 유력 가문의 아간의 죄로 말미암아 온 가정이 멸하게 되었습니다. 혈통이 아니라 신앙이 하나님의 백성 됨의 표징입니다.
+ 오늘의 묵상 포인트
1. 아간을 제비 뽑고 그 죄를 자복함 (16~21) -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19)”
: 아이 성의 실패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여호수아는 빠르게 움직입니다. 이스라엘 지파대로 제비로 아간이 뽑힙니다. 하나님 앞에서 여호수아가 호소합니다. 아간이 늬우치고 자복합니다. 구체적으로 외투와 은과 금을 취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음을 자백합니다. 곧 ‘보고’, ‘탐내어’, ‘가졌다’고 합니다. 탐심의 유혹의 강력함과 죄성을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합니다.
2. 죄의 결과로 아간과 가족들의 심판 (21~26) -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25)”
: 아골 골짜기는 괴로움의 골짜기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전체를 괴롭게 한 아간이 괴로움을 당하는 곳이 됩니다. 아간과 가족들과 모든 소유가 아골 골짜기에서 돌로 치고 불타고 돌 무더기로 매장되었습니다. 초대교회(행 5장)의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처럼 죄는 멸망을 가져옵니다. 전통과 유산을 가진 유다 지파이면서도 아간은 망했으나 가나안 기생 라합과 그 가족은 구원을 얻음을 보면서 고백하고 돌아볼 것이 있습니다. 언약은 항상 신앙이 혈연을 앞섭니다.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떠난 인간의 본질을 보게 하옵소서. 죄와 죄악의 탐욕과 허물과 악독과 더러움을 보게 하옵소서. 나의 죄와 연약함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면 결코 정결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 사랑에 감사하며 믿음을 고백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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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1]
출처: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수 7: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