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 쉰여덟의 평범한 주부. 낡은 벽지처럼 무료한 삶 속, 도배사 박정훈을 만나 설렘에 빠진다. 불같은 사랑은 한강변, 비봉 정상으로 이어지지만, 남편의 지인에게 발각되며 위기를 맞는다.#미경의도배 #금지된사랑 #불장난 #가족 #후회 #설렘 #이혼 #북한산 #감동드라마 #인생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