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아빠의 영혼이 딸과 교감하면서 사기꾼에게 속아 재혼하려는 엄마를 구하는 이야기. 매리의 아빠가 작업실에서 커다란 곰인형 선물을 찾아들고 나오는데 출판사를 하는 홍사장이 찾아와 출판 계약 얘기를 꺼내지만 아빠는 홍사장의 사람 됨됨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한 번 거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