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혼자 슬쩍 다녀온 도쿠시마 여행..
처음 가보는 동네라 조금 설레기도 했고 기대도 됐었네요.
예상대로의 제가 좋아하는 시골 모습을 보여줬고 사람들도 매우 친절했습니다.
다만, 도시화된 곳인 것에 비해.. 뭔가 사람이 정말 없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도쿠시마가 가깝게는 다카마츠, 고베.. 그 근처엔 마쓰야마나 오사카까지 있어서 주말엔
시민들이 그쪽에 가서 시간을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시내엔 더 사람이 없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저에겐 오히려 좋은 부분이기도 해서.. 즐거운 첫날을 보냈습니다.
로프웨이는 좀 비싸지만 그래도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하고 이자카야의 경우엔 나중에 알게 됐지만
역 근처의 장소들이 좀 더 저렴합니다.
역에서 멀어질수록 뭔가 좀 더 비싸다는 기분이었네요.
정말 조용했던 도쿠시마.. 덕분에 강제 명상도 하며 힐링 잔뜩 했던 하루였습니다.
:)
#도쿠시마 #시코쿠 #일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