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1번] 대충을 모르는 워커홀릭, 끝도 없이 완벽을 꿈꾸는 군기반장.
에니어그램 1번은 비판적 완벽주의자라고도 불려요.
스스로 완벽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는 유형들인데,
실수에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민해서
일을 한번 맡으면 99%까지는 속도있게 끝내더라도
마지막 1%때문에 다시보고 다시보고 다시보고 다시보느라
일이 잘 끝나질 않죠. 당연히 야근도 불사하고요.
근데 이렇게 일을 하다보니
주위사람들이 좀 피곤해 해요.
1번은 적당히를 모르거든요.
자기 기준에 맞을때까지 계속 체크하고 보완하려면
일이 끝이없죠. 당연히 동료들도 힘들거고요.
그러다보니 일을 너무 대충하는것 같은 동료들을 보면 화가 나요.
일을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그래서 결국 1번이 나서서 다 보완합니다.
근데 슬픈건 그렇게 했을때 주변인들이 별로 그걸 인정을 안 해줘요 ㅠㅠ
처음엔 1번의 꼼꼼함과 리더십에 따르다가도
이 완벽주의가 심해지게 되면 등을 돌리게 되거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