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 | 타임기획 지음 | 이병렬 엮음 | 출판 타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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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는 문학관 여온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작품은 연암 박지원이 쓴 허생전입니다.
이 작품이 쓰여진 18세기 후반은 성리학의 비현실성을 문제삼아 실생활에 관심을 둔 실용적인 학문을 추구했던 실학이 꽃을피우고 있던 시기였는데요, 허생전의 저자 박지원은 이런 실학사상의 대표인물이지요.
묵적골에 살며 온종일 책만 보는 가난한 선비 허생은 어느날 돈벌이하라는 아내의 구박에 7년 만에 공부를 중단하고, 한양 제일 갑부 변 씨를 찾아가 일만 냥을 빌립니다. 그는 이돈으로 나라의 온갖 과일과 말총을 몽땅 사들여 가격이 치솟자 되팔아 큰 돈을 벌게되지요.
허생은 도둑들을 모아 돈을 줄 테니 도둑질을 그만두라 달래고 여자와 소한 필을 가져오게한후 미리 보아둔 빈섬으로 들어가 3년간 농사를 짓게하는데요 곡식을 팔아 큰돈을 벌고, 장기도의 흉년을 구휼하여 은 백만 냥을 얻기도 하지요.
허생은 번 돈의 반을 도둑들에게 모두 나눠주고, 글을 아는 사람들을 모아서 섬을 빠져나옵니다.
변씨로부터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완대장이 허생에게 지혜를 구하며 청나라에 대한 대책을 묻자 세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는데요, 이완이 모두 어렵다는 답만 하지요. 그러자 허생이 지배층의 허례허식을 꾸짖으면서 이완을 내쫓고 다음날 허생은 자취를 감추었다라는 것이 소설의 줄거리입니다.
허생이라는 영웅적 면모를 지닌 인물을 통해 당대 사회제도의 취약점과 모순, 지배계층의 무능과 허위의식을 풍자한 소설, 박지원의 허생전, 여온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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