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 구두쇠 시어머니의 값비싼 선물 [다문화 고부열전 - 구두쇠 시어머니와 엉큼한 며느리]
00:23:46 시어머니 선물에 눈물 쏟는 친정엄마 [다문화 고부열전 - 여장부 시어머니와 철부지 며느리]
00:42:08 아들과 돈 모아 집 사준 시어머니 [다문화 고부열전-도시에서 손주 키우는 시어머니와 시골에서 시아버지 모시는 며느리]
01:10:18 시어머니의 마음 가득 담긴 선물 [다문화 고부열전 - 며느리만 모르는 남편의 사라진 월급]
서울시 은평구에는 순댓국 장사만 17년! 항상 단골손님이 많은 은평구 맛 집의 사장님!
가게를 운영해 온 시간동안 여행은 물론 제대로 된 휴식도 해본 적이 없다는 김성임 여사(69)와
부지런히 순댓국을 나르면서 작은 일탈을 꿈꾸는 라이진(30) 씨가 살고 있다.
▶ 며느리 "고향에 가고 싶어서 어머니 캄보디아 행 비행기 티켓를 샀어요" vs.
시어머니 "안 돼, 캄보디아 한 번 가는데 돈이 많이 들잖아"
라이진 씨가 한국에 온 지 2년 넘어갈 때 쯤,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캄보디아에 가고 싶다고 시어머니께 얘기했지만 가지 못했다. 이유는 돈이다. 그리고 둘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지난해 친정어머니가 아팠을 때도 같은 이유로 거절. 시어머니께 용기 내서 말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캄보디아에 갈 때 드는 비용이 만만하지 않다는 시어머니의 대답뿐이다. 그런데 지난 주 친정어머니의 ‘보고 싶다’는 전화에 비행기 티켓을 사 버렸다는데··· .
“뭐 몰래 하려고 하는 건 없어. 거짓말은 안 해.” 그렇게 믿었던 며느리가 상의 한 마디 없이 끊은 티켓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한 달에 30만원씩 주는 용돈을 모으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그 돈으로 비행기 티켓을 살 줄 이야. 가족이 그리워 고향에 가고 싶어 하는 며느리의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자신에게 쓰는 돈 한 푼도 아까운 시어머니에게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데··· .
▶ 구두쇠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친정집에 냉장고를 쐈다?!
아끼려는 시어머니와 그만 아끼고 싶은 며느리의 캄보디아 여행이 시작된다!
엉큼한 며느리 라이진 씨의 고향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Phnom Penh) 옆에 있는 프라이 뱅(Prey Veng)이다. 친정집에서도 라이진 씨는 시어머니께 배운 방법으로 순대를 만든다. 그러던 중 김 여사는 냉장고가 없어 불편한 생활을 하는 사돈을 보고 냉장고를 선물하기로 하는데! 단 한 번도 여행을 가본 적 없는 자린고비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친정집으로 떠나는 여행의 결말은?
서울 은평구 순댓국집에서 캄보디아까지 이어진 순대처럼 길고 맛 들어진 고부의 힐링 여행!
함께 떠나는 생애 첫 여행을 통해 지친 삶을 힐링 할 수 있을까?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구두쇠 시어머니와 엉큼한 며느리📌방송일자: 2015년 03월 26일
경북 김천시,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중국음식점이 있었으니~
오늘의 주인공인 5년 차 필리핀 며느리 이조사(27세) 씨와
남편 이권락(37세)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점심시간이면 손님이 꽤 북적이는 식당에서,
남편은 주방 보조를 하고 며느리 조사 씨는 홀 서빙 담당!
두 명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서툴지만 열심히 식당일을 돕는 며느리!
생글생글 웃으며 싹싹하게 손님을 상대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베테랑 점원 같아 보인다~
하.지.만!
며느리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배달 주문 전화를 못 받는 것!
아직 한국말이 능숙하지 않은 며느리에게 전화로 주문을 받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며느리는 바로 옆에서 전화벨이 울려도 도통 전화를 받지 않는다.
오히려 주방에서 바쁜 남편을 불러내거나
심지어 주방장에게 대신 전화를 받아달라는 부탁을 한다고~
만약에 남편이 배달을 하러 가서 자리에 없으면
며느리는 동.공.지.진!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하다~
며느리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은
고부열전 두 번째 주인공인 시어머니 김명숙 여사(63세) 이다.
아들 내외의 집에서 3시간 가량 떨어진 전남 목포에 거주하며
노래방을 운영하는 김 여사.
화려한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김 여사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집안을 일으키고자 고향을 떠나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목포에 터를 잡게 되었다고~
며느리가 식당 영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한국말도 배우고 깔끔하게 청소도 했으면 좋겠는데...
김 여사가 보기에 며느리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지 않다고~
딸처럼 애교도 많고 장난도 하는 며느리.
모녀 사이처럼 아웅다웅하며 지내지만,
어떨 때는 며느리가
'내 말을 대충 듣나?' 라고 생각될 때도 있다~
스스로는 가스 배달도 못 시키고,
빨래도 제 멋대로 뒤집어 놓는 며느리.
모든 것이 김 여사의 눈에는 허점투성이!
무엇보다 마음에 안 드는 건,
시어머니가 폭풍 잔소리를 해도
며느리는 무서워하기는 커녕, 실실~ 웃으면서
'필리핀 스타일이에요~' 라고 넘겨버린다는 것!
그럴 때면 김 여사의 미간에는
주름이 는다 늘어~
사실, 며느리 조사 씨가 시어머니의 잔소리에도
웃고 장난만 치는 데에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데...
며느리의 속마음을 알 길 없는 김 여사는
답답하기만 하고,
오해는 쌓일 수 밖에 없다고...
시어머니의 꾸지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며느리의 태도에
결국 뿔이 난 김 여사,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마는데!
"딸 같은 며느리는 없어요. 말로만 딸 같은 며느리죠"
"시어머니는 제가 힘든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힘들어요..."
어색하게 어긋나버린 고부
모녀처럼 편했던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여장부 시어머니와 철부지 며느리📌방송일자: 2018년 9월 20일
손녀와 사는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사는 며느리
베트남 며느리 남수정 씨는 남편과 두 아들, 시아버지를 모시고 충주의 산골에 살고 있다. 반면, 시어머니 김경애 여사는 원주로 유학 간 중학생 손녀를 돌보며 도시에 살고 있다. 서로 뒤바뀐 듯한 삶을 살고 있는 이 고부는 늘 고민에 빠져있다. 시골 생활이 답답한 며느리는 노래방도 가고 마트에서 쇼핑도 할 수 있는 도시의 삶을 꿈꾸고 있지만, 시어머니는 시골에 두고 온 남편과 식구 걱정에 도시 생활이 불안하기만 하다. 한편,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집안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고 서로의 집을 바꿔 살아보기로 한다. 도시로 간 수정 씨는 힘들여 밥하지 않고 노래방으로 달려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지만 손에 익지 않은 살림살이 때문에 난관에 부딪힌다. 반면, 시골집으로 간 김 여사는 대가족 살림을 도맡느라 시작하자마자 실의에 빠진다. 서로의 모습을 관찰하게 된 고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베트남에서 발견한 며느리의 슬픈 과거와 시어머니의 소중함
고부가 함께 떠난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첫날부터 감기 기운을 느낀 김 여사가 컨디션이 안 좋아지자 수정 씨는 시어머니 머리 감을 걱정까지 하며 살뜰히 보살핀다. 며느리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 김 여사는 친정어머니의 새 옷을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한다. 한편, 베트남에서 머무르는 동안 김 여사는 베트남 이웃 사람들을 통해 수정 씨의 슬픈 과거를 듣게 된다. 가난하고 힘들었을 며느리를 생각하니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만다. 수정 씨는 그동안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일들을 실행하며 시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다.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면서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 고부,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펼쳐진다.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도시에서 손주 키우는 시어머니와 시골에서 시아버지 모시는 며느리 📌방송일자: 2018년 3월 1일
충청남도의 남쪽 끝 한적한 마을 서천.
이곳에는 절대로 서로 가까워질 수 없는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있다.
뭐든지 ‘때가 되면 알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평생을 묵묵히 살아낸
시어머니 이금자 여사(84세)와
궁금한 것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은 베트남 며느리 팜 티 김축(24세).
그런 며느리에게 5년째 풀리지 않는 비밀이 있는데..
바로 남편의 월급 통장이다.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말을 해주질 않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남편에게 보여 달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않고
시어머니에게 말을 해도 소용이 없다~
답답하고 서운한 마음에 결국 폭발해 버리고 마는데~
“속이 왜 안상해? 나불나불 거리는데!”
vs
“시어머니는 다 알고 있으면서 왜 가르쳐 주지 않고 신경질만 내요?”
2억만 리 멀리 떨어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어떻게든 잘 살고 싶어서
일까지 하는 며느리 팜 티 김축(24).
▶ 말 많은 며느리와 말없는 시어머니의 동상이몽 베트남 여행기!
어떻게든 시어머니에게 대답을 듣고 싶은 며느리가
시어머니 이금자 여사(84세)와 함께 베트남으로 떠났다.
베트남에서는 가족이라면 뭐든 공유하고 함께 상의하며 살아왔던 걸
시어머니에게 알려드리고 이해를 받고 싶어서인데~
안 그래도 낯선 외국이라 뭐 하나 편한 것이 없는 시어머니에게
자꾸 대답만 종용하는 며느리 때문에 이번에는 이금자 여사(84세)가 제대로 뿔이 났다.
한국에서 보다 더 멀어진 고부!
과연 며느리는 궁금증을 해결하고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며느리만 모르는 남편의 사라진 월급 📌방송일자: 2015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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