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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력 실명까지 딱 2달. 그럼에도 식탐을 줄일 수 없는 진짜 이유│당뇨의 충격적인 진실│다큐프라임│EBS 건강

EBS 건강 1,249,293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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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1년 7월 12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진화의 비밀, 음식 2부 요리하는 인류, 호모 코쿠엔스의 비극>의 일부입니다. 1. 죽음의 문턱에서도 식탐을 줄일 수 없는 사람들. 비만해지면서 고혈압, 당뇨, 수면무호흡증, 지방간, 고지혈증 등 수많은 합병증을 달고 사는 올해 22살의 정민수군. 그는 거대한 몸 때문에 운동도 할 수 없어 집안에서만 생활한다. 그러나 먹는 것만큼은 조절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최정묵씨는 합병증으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고 심혈관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병원에 입원해 당뇨식으로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몰래 음식을 먹을 정도로 식탐을 멈출 수가 없다고 한다. 2. 진화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비만 유전자 미국 솔크 생물학 연구소의 송영섭 박사팀은 최근 쥐 실험을 통해 비만유전자의 존재를 밝혀냈다. 그런데 이 비만 유전자는 과거 인간이 수렵 채집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 유전자였다고 한다. 다음 끼니가 언제일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지방을 축적하는 능력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이 유전자를 갖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풍요로운 음식환경에 놓이면서 이 유전자가 능력을 발휘해 살을 찌우고 있는 것이다. 3. 느린 진화의 시계추, 그리고 급격한 환경의 변화 인류 진화의 역사를 1년 치 달력으로 표현해보자. 침팬지와의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600만 년 전을 1월 1일 0시라고 한다면, 인류가 가축을 기른 시점은 12월 31일 오전 6시이고, 도시가 형성된 것은 같은 날 오후 3시이며, 산업혁명은 오후 11시 40분에야 시작된다. 다시 말해 인류는 긴 시간을 원시인처럼 수렵채집을 하며 지냈고, 우리의 유전자와 뇌는 그 환경에 잘 적응하게끔 진화되었다. 그런데 우리의 환경은 급격하게 변했다. 사냥을 해 생존을 위해 음식을 요리해 먹던 인간이 맛을 탐닉하면서 요리를 해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요리하는 인류, 호모 코쿠엔스의 비극이 시작된 것이다. 4. 우리 몸이 비만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유 비만이 생존에 불리하다는 것을 몸이 알게 된다면 비만 유전자를 없애는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을까? 도대체 우리 몸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인간의 몸을 해부하는 의대 수업현장과 새 생명이 탄생하는 분만과정을 관찰하며 진화의 방향을 찾아봤다. 그 결과 진화는 완벽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진보의 방향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맞게 그때 그때 조금씩 진보와 후퇴를 반복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반복은 매우 긴 세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었다. 5. 건강한 진화를 위한 인류의 선택은? 진화의 관점에서 비만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진화학자들은 만물의 영장, 인간이 건강한 방향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진화했던 시절에 먹었던 음식, 호모 코쿠엔스가 만들었던 방식의 음식을 먹어야한다고 말한다. 즉, 사냥을 하고 채집을 하던 시절에 먹었던 음식을 다시 찾아 되살리라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진화 속도에 맞는 우리 몸의 유전자에 맞는다는 것, 건강하게 진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진화의 비밀, 음식 2부 요리하는 인류, 호모 코쿠엔스의 비극 ✔ 방송 일자 : 2011년 07월 12일 #건강 #다큐프라임 #당뇨 #당뇨합병증 #다이어트다큐 #당뇨다큐 #비만다큐 #비만 #진화 #미라 #당뇨예방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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