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오픈 이래
저도 막 오마카세 스시에 눈을 뜨던 때였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계속 연을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수많은 스시야들의 부침에도 여전히 성업중인
이제 1년 만 더 지나면 오픈 15주년 되는 미들급 시조새
소위 말하는 한 방(?)은 없지만 여기 만의 장점은 결국
1) 다양한 구성 (흰살부터 참치/등푸른/우니...)
2) 얌전한 샤리 (약하게 받쳐주는 간)
3) 셰프님의 매끄러운 서브
어떤 유행을 타지 않고
평범한 듯한 무난한 듯한 특징들이 만들어낸 결과라서
꾸준하게 여러 층의 손님들이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목 관련...최근 들어 특히 디너에서
영어를 쓰시는 분들을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뵙네요
알음알음 알고 찾아오시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만
비슷한 가격대로는 일본과 충분히 견줄 수 있다는 게
저는 물론 일부 셰프님들도 어느 정도 공감하시는 부분이라
외국 분들에겐 한국 스시야가 가성비 높을 듯 싶습니다
점점 더 인터내셔널해지기를 기대하면서
서래마을 터줏대감 스시고 (2012년 오픈)
영동시장 터줏대감 구루메 (2011년 오픈)
우리나라 미들급 스시계의 역사로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가격: 런치/60, 디너/120 (사시미 150)
휴무: 월요일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Hakdong-ro 4-gil 15, Gangnam-gu, Seoul
G26F+4F Seoul
#스시 #구루메스시 #이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