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 신부님은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한 뼈때리는 인생 조언을 해주십니다.
황창연 신부님 행복특강 인문학 강의와 함께 , 행복하고 마음 평안한 인생 여정을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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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6 황창연 신부님 행복 특강
00:51:56 자식을 만나면 '3척'을 반드시 하세요
01:16:30 반복재생
여러분들 자식을 만나면 딱 이 3가지 척만 하면,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가 좋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 3가지 척에 대해 아시고,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부모라는 역할은 참 이상합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돌보는 게 전부였죠.
밥을 먹이고, 옷을 입히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하루의 시작과 끝이 전부 자식으로 채워졌어요.
어린 시절에는 자식이 부모를 찾았습니다.
넘어지면 부모를 찾고, 배고프면 부모를 찾고,
속상한 일이 있으면 부모에게 와서 울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는 손을 내밀었고,
자식을 품 안에서 지켜주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자식이 성장하면서 부모의 역할도 변해야 합니다.
예전처럼 무조건 도와줄 수도 없고,
매번 챙겨줄 수도 없고,
무엇보다 자식이 더 이상 부모를 찾지 않을 때가 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부모는 새로운 고민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식이 크면 부모도 편해질 줄 알았는데,
막상 자식이 독립하려 하니까 마음이 허전합니다.
자식이 멀어진 것 같고,
내가 필요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자식에게 손을 내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