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치려다 쪽박찬 이야기~ - 구트 조행기 101화 - 장대낚시, 잉어낚시, 향어낚시, 한터낚시터, Carp fishing, long rod fishing
요즘 조황이 안 좋아 마리수로 잡지 못해 초입에 앉아 대박을 노려 보았습니다.
초입은 고기가 붙으면 계속 나오기 때문에 겁이나서 엄두를 못 내었는데
오늘은 맘 먹고 초입에서 타작을 칠려고 앉았습니다.
초입은 경사가 심해 조금만 벗어나도 찌가 쭉 올라오던지, 쑥 내려가든지 해서
아주 찌 보기가 안 좋은데도 마리수 욕심에 여기에 자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쭉 올려놓은 찌가 시간이 지나가도 없어지지를 않았습니다.
활성도가 떨어지고 입질이 약해서 쭉 올려 놓은 찌를 가져가지 못 했습니다.
활성도 좋은 시절 생각만 하고 기대했는데, 큰 착오였습니다.
밤에는 가로등 때문에 촬영을 할 수 없이 자리를 옮겨야 했습니다.
자~ 그럼 쪽박찬 이야기~, 하지만 대믈 기록을 갱신한 이야기를 한번 감상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