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커튼콜은 발레리나 박세은씨를 만납니다.
박세은 씨는 지난 6월, '발레의 종가'로 불리는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 '에투알'로 승급했습니다.
'에투알'은 '별'이라는 뜻입니다. 352년 역사의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별'이 된 겁니다.
박세은 씨는 파리오페라발레단이 코로나로 멈췄던 공연을 재개하면서 처음 선보인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직후 승급 소식을 듣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입단 이후 10년, 집념과 끈기로 부상과 슬럼프도 극복하고 파리의 별이 된 박세은 씨와 함께 다채로운 발레와 인생 이야기 나눴습니다.
또 누레예프 버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줄리엣 역으로 춤췄던 박세은 씨가 직접 자세히 해설해 드립니다.
*공연 음원/영상 제공 : 파리오페라발레단 (C) Ballet de l'Opéra National de Paris
진행: SBS 이병희 아나운서, 김수현 기자 | 출연: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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