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황제 서거 당시를 기억하는 할아버지. 106세의 나이에도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존경받으며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삶 [사람과사람들] | KBS 2017.05.17
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인이 되고 누구나 100세를 맞이하게 되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오래 살면 행복할까?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강원도 사천의 덕실 마을에는 이 숫자100을 넘긴 어르신이 있다.
목소리는 쩌렁쩌렁, 허리는 꼿꼿, 기억력은 이겨낼 사람이 없는 최돈춘 할아버지. 올해 나이가 106세다 여덟 살 때 고종황제가 서거했다는 걸 기억하고 한국전쟁 때 어머니를 등에 업고 피난 다닌 기억을 가진 분.
삶 자체가 하나의 도서관 같다.
106세의 나이에도 젊은이와 소통할 수 있는 여유가 있고 사람들에게 존경받으며 살아가는 최돈춘 할아버지의 삶을 들여다보며 100세 시대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본다.
고종 황제 서거 당시를 기억하는 할아버지. 106세의 나이에도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존경받으며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삶 [사람과사람들] | KBS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