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상이 조금 깁니당 흐흣.
영상에 나오지만 어머님이 갑자기 맹장 수술을 하셨어요.
자식들 걱정 끼친다고 검사와 긴장되는 과정을 오롯이 어머님, 아버님 두분이서 감당하시고 수술 후 회복실에서 회복까지 다 마치시고 입원실에 들어가시고 연락 주셨더라구요 -_ㅠ.....
증맬..... 그 맴이 감사하믄서도 '담엔 제발 그러지 마세여ㅠㅠㅠㅠ' 했답니다.
근데도 '허허허허 알았어~' 하시는 두분을 어찌하오리오 -_ㅠ
다들 '맹장은 간단한거야, 일주일이면 털고 일어나~' 한다던데 아무렴 그래도 살을 뚫고 들어가는 수술인데 어찌 간단 하겠습니까ㅠㅠ..
워낙 의술이 좋고 하니 위로하는 차원에서 '그건 아는 병이야~ 금방 나아~'라고 걱정말라는 의미인건 알지만 수술은 수술이더라구요.
워낙 두분이서 모든걸 해결하시는 분들이라 저희가 신경 쓴다고 해도 부족하기 짝이 없었는데 이번에 좀 더 두분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요.
결혼한지 이제 1년이고 서로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그렇다고 솔직히 엄청나게 친해질 계기가 있었던것도 아니구요. 근데 이번 어머님 수술로 서로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실버라인도 저한테나 다정하지 여기서 이르지만 부모님에 대해선 증맬 잘 몰라요 (속닥 속닥) ㅋㅋㅋㅋ
오히려 그런 실버라인이라서 제가 더 시부모님 신경 쓰는게 불편하지 않고 거부감 들지 않아요. 결혼 하신 분들은 이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아실 것 같아욥!
암튼, 영상에서는 시어머님은 수술 하셨다는데 웃고 해촌칼국수나 먹고 신나하는 것 처럼 보이긴 합니당 하핫. (괜한 걱정 또 시작...ㅋㅋ)
브이로그라는게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또 영상에서는 슬픔을 보여드리는게 어려워요. 여러분께 슬픔을 주는 것 같아서 별로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
또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브이로그라는 말 그대로 일상이 그냥 보여지는게 아니라 '기록'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이이도 하거든요.
'일'이다. 이 말이 배신감으로 느껴지실 순 있지만 다들 생각하는 '일'이 제겐 그 '일'은 아니에요!! 유튜버에게 '일'이라는건 좀 다른 것 같아용 :)
기록하는 건 '일'인데 그 기록을 나중에 보면 '추억'이 되는 희한한 직업이에요.
'일'로써 기록하면 또 소통과 댓글이라는 따따부리함이 오고 그런 희한한..!
제가 이 말씀 왜 드리냐면 어머님이 아프시고 나니 어머님은 아프셔도 저랑 실버라인은 '일'을 해야한다는 현실?.... 그럼에도 잘 먹는 본능....?을 처음 느꼈다는거에요.
음... 암튼 그랬습니다!
회복이 좀 더디셔서 2주 고생 하셨는데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셨어요!
영상과 다르게 더보기란이 너무 무겁지 않았나 싶습니당.... 흣.
더보기란 글은 그냥 글대로 보시고 가볍~~게~~~!!! 사는게 그렇지모.
하고 넘겨주시고 오늘 브이로그에 또 요상한 포인트 많으니 가볍고 기쁘고 즐겁게 댓 달아주시면 더더더 감사하겠습니다 🙏🏻
전 증맬 저 때문에 무거워지는거 극.혐. 하는 성격이거덩요 ㅋㅋㅋㅋㅋ
호호홋 :)
저는 아직도 밤이 긴 오스트리아이기 때문에 이 영상을 업로드 하고 또 편집을 하러 갈거에용!
여러분 오늘도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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