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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콘대담] 불교를 망쳐버린 성철스님의 12지 이론_240330

홍익학당 71,604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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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입도요문론'은 계속 자성청정심이 주제예요. 거기에 대한 성철 풀이를 보면요. 계속 헛소리를 하는데요. 그 근본적인 성철의 헛소리를요. 제가 딱 이게 왜 이런 식으로 헛소리다라고 말하기 힘든 이유가, 총체적 난국이에요, 성철스님의 논리는. 교학과 선학이 짬뽕 돼 버린 거예요. 총체적으로 난국이라 거기서 견성했다 그러면 그건 더 심각한 난국에 빠진 겁니다. 말이 안 되는 논리인 거죠. 그래서 이걸 제가, 간단하게 설명 드리고 싶어도 왜냐하면 우리 '진여와 열반'에서 웬만한 지금 중관, 유식 다 다뤘잖아요. 근데도 이것도 설명하면 여러분들 복잡해지지 않을까 할 정도로 꼬이고 꼬인 채로 이렇게 이론이 발전한 거예요. 그러니까 동정일여 라는 경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가면요, 몽중일여. 느낌 오시죠? 숙면일여. 확철대오. 이것만 아시면 돼요. 성철스님 이론은 별건 없어요. 그런데 이 4단계로 견성한다는 거예요. 이게 견성이에요. 그럼 여기 동정일여는 6식 상태에 있는데, 6식에서 깨어있는 거죠. 7식에서 깨어있기, 유식학도 하셨으니까. 성철스님이 무슨 말을 했는지 좀 이해해 보시자면, 8식에서 깨어있으면 숙면일여에요. 그럴싸하죠? 그럴싸하지 않아요? 6식에서 깨어있기, 동정일여. 그러니까 움직이건 고요하건, 다 6식상태. 생시 상태에서 깨어있기예요. 7식은요? 몽중, 꿈 속에서 깨어있기. 꿈 속에서도 깨어있으려면 7식, 에고의식이 닦여야 하는 거 아니냐 이거죠. 근데 여기서 벗어난 건 아니에요. 즉 8식에 있으면서, 8식에서 깨어있기. 8식에 머물면서 깨어있는 거예요. 숙면이라는 거, 완전 무의식 상태죠. 깊은 무의식 상태에서 깨어있기. 근데 이 '일여'라는 게 뭐냐? 이 '일여'라는 게 견성이 아니라는 게 포인트입니다. 화두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예요. 심지어 이제 견성도 아니에요. 뭐냐면 동정일여라면, 평상시에 항상 6식상태에서 깨어있는 거죠, 정신이. 즉 청정광명심이 드러나 있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고요. 청정광명심이 드러나 있는 게 포인트가 아니에요, 여기서도요. 청정광명심은 원래 다 가능하죠. 청정광명심이라야 동정에도 깨어있고 꿈속에서도 깨어있고, 깊은 잠 속에서도 깨어있을 수 있죠. 의식과 무의식을 초월해서 깨어있어요. 그게 확철대오 자리예요. 그런데 성철스님은 화두예요, 오로지. 화두를 열심히 잡아라가 포인트거든요. 지금 이 확철대오만이 견성이고요. 이 밑은 견성도 아니에요. 그냥 화두를 깨어서 잡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단 여기서부터 뭐가 잘못됐는지 아시겠어요? 화두를 잡아서 깨어나는 게, 견성인 줄 모르세요. 화두 잡는 거 따로고, 견성 따로예요. 이해되시죠? 동정일여 정도면, 깨어 있어야 되잖아요. 말이 안 되죠. 동정 간에 화두를 쭉 잡고 있는데, 견성은 모른다는 거예요. 견성은 아니라는 거예요. 무의식에서 화두를 잡는다는 거는 일단 말도 안 돼요. 무의식에서 어떻게 화두를 잡아요? 깨어 있어야 하거든요. 그걸 견성으로 보지 않는 거예요. 무의식에서 화두를 잡고 자다가, 깊은 잠에 들어갈 정도로. 그러니까 사실은 선잠이에요. 선잠에 들어가서 화두를 잡던 그 버릇 때문에 정신이 응축되어 있는 거죠. 깨어있을 수 있죠. 우리가 볼 땐 깨어있는 건데. 그것도 사실은 견성인데, 견성의 체험인데 그것도 화두로 보는 거예요. 화두를 잡아라. 그러다가 확철대오로 간다. 여기까지 이해되시죠? 이 얘기만 하셨으면 그나마 나아요. 여기까지만 얘기하셨어도, '화두를 졸라 잡아라.'예요, 포인트가. 화두를 자나 깨나 잡아라죠, 그냥 한마디로. 고전에는 그렇게 돼 있어요. 화두를 자나 깨나 잡으라는 그 고전의 그 구절을요, 본인식으로 이걸 단계로 만들어 풀어본 거예요. 자나 깨나 잡으라고 그랬지? 깨어있을 때 잡는 경지, 자다가 꿈꿀 때 잡는 경지, 깊은 잠에서 잡는 경지. 이렇게까지도 얘기할 필요가 원래 없는 거예요. 왜? 어느 고승도 화두를 이렇게 잡으라고 안 해요. 견성하라고 그러지, 그러니까 깊은 잠 속에 참나 있냐? 물어보는 그거를 근거로 댑니다. 왜 숙면일여를 해야 하나요? 왜 깊은 잠 속에서도 화두를 잡아야 하나요? 깊은 잠 속에서도 그 자리 있냐라고 물어보던 선문답 구절을 근거로 댑니다. 완전히 다른 얘기예요. 그거는 "참나 있냐?"고 물어본 거지, 화두 있냐고 물어본 게 아니라고요. 어떤 선승이 무의식에 화두 있냐고 물어봐요? 다만 자나깨나 동정 간에 화두를 잡아라. 이 구절은 있어요, 몽산법어에. 그럼 뭐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이걸 단계로까지 만들 일인가? 이래도 이렇게 하겠다면 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 문화는 이렇게 시켜. 매우 빡세게 시켜. 그럼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그런데 여기다가 뭘 갖다 붙였냐면, 6식에서 화두 잡았다고, 6식이 정화됐다는 얘기가 아니죠. 그런데 6식이 정화되는 경지라고 또 봐서 1지부터 6지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여기를. 갑자기 교학으로 들어가요. 선하고는 완전히 멀어진 거예요. 선불교는 이런 거 있으면 안 됩니다. 선불교는 애초에 뭐예요? 단박무심, 종지가 단박무심.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 단박에 몰라! 하면 끝이다예요. 몰라! 해서 바로 확철대오다 예요. 시간도 걸리면 안 돼요. 닦아서 가는 게 아니에요. 우리 본래 자리, 바로 돌아보면 끝이기 때문에 우리 본래 자리, 본래 완벽한 자리를 돌아보면 끝나요. 이걸 바로 못 돌아보는 업장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 뿐이에요. 이게 선불교 본래 종지입니다. 이게 본래 선불교의 돈오돈수 이론이에요. 단박에 깨달으면 돈오, 돈오가 견성이고요. 더 닦을 게 없다, 성불. 견성성불 이론이에요. 이 돈오돈수 이론을 가져다가 갑자기 단계를 설정하면요. 여기서부터 지금 나가립니다. 잘못된 거예요. 그런데 거기다 한술 더 떠서, 교학을 갖다 붙여요. 그럼 7식에 깨어있으면 몇 지일까요? 7지. 대승기신론의 논리가 갑자기, 화두 잡는 거랑 전혀 상관없는 대승기신론 논리가 붙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8식이 7식까지는 정화했는데 즉 아집은 떨어지면 7지거든요. 그럼 8식에 있는 법집 버리는 경지가 언제냐면요. 이제 8지부터 11지까지죠. 그럼 12지가 확철대오에 해당해요. 이렇게 하고 나니까 갑자기 화두 터지면, 12지가 되는 이상한 이론이 나와요. 그러면서 아무리 너가 숙면일여까지 겪어도 아직 8식에 머물면서 깨어있는 거니까 아직 흐리멍텅한 데가 있다는 거죠. 그 얘기가 뭐냐면 8지부터 11지가 아직 8식에, 여기 8식이 아직 오염식이거든요. 업장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게 다 닦이면 12지가 되는 거죠. 이 얘기가 이 얘기랑 전혀 상관없는 얘기인데 깊은 잠 속에서 화두가 안 잡히더냐 잡히더냐라는 주제를 갑자기 8지에서 11지 경지의 공부, 너의 아뢰야식이 아직 업장이 있냐 없냐 얘기로 갑자기 바뀌는 거예요. 그래서 깊은 잠 속에 만약에 화두만 잡히면, 8식의 업장이 다 지워진 걸로 되는 거예요. 그래서 12지 부처가 됩니다. 대충 아시겠어요? 말도 안 되는 이론들이 막 섞여서 지금 난삽해져서, 이거를 지금 불교계에서 뭐가 틀렸는지 잡아내지도 못해요. 이런 얘기 어디 가도 들으실 수가 없다니까요. 잡아내질 못한다니까요. 그래서 남들이 견성해서 단박 몰라! 해 가지고 바로 참나 만났다 그러면 어떤 개소리들을 해요? 제8마계, 8식을 제8마계라고 그래요. 이건 성철 이전에 옛날 고승들이 이렇게 부른 적이 있어요. 이건 뭐 하려고 부른 거냐면요, 너 견성했다고 하는데 너 무의식도 통과할 수 있냐, 이거 물어본 거예요. 즉 깊은 잠에서도 참나 있냐, 이거 물어본 거예요. 화두 잡았냐 안 잡았냐가 아니고, 저도 물어볼 수 있죠. 주무실 때도 참나 있든가요? 주무실 때 있다면요. 제8마계, 아뢰야식을 극복한 겁니다. 이 말을 그럼 아뢰야식 극복했다 그럼 저 8지인가요? 미친 거죠. 뭔 병이 걸려도 무지와 아집이 이렇게 생생한데 어떻게 8식을 넘었다는 거죠? 무지와 아집, 이렇게 생생한데.. 그래서 이건 말도 아닌 소리라는 거예요. 이 소리를 가지고 이 설계도를 가지고 이 커리큘럼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부처를 만들어 보세요, 되나! 그러니까 부처 됐다는 놈이 하나도 안 나오죠. 이 이론으로 부처 됐다는 놈 있나 보세요. 없어요. 말이 안 되는 이론인데 이게 되면 더 신기한 거죠. 되면 완전 신기하잖아요. 꿈속에서 화두를 붙잡았더니 꿈속에서 화두 붙잡다 왔다는 사람은 있어요. 실제로 저한테 상담해온 분도 있어요. 꿈속에서 화두가 있더라고요. 아니면 여기까지도 제가 저한테 문의해왔어요. 깊은 잠 속에서도 화두가 있더라고요. 탁 선잠 자듯이 정신이 모아진 채로 잠든 거예요. 그러면 제가 견성인가요? 본인이 견성했는지도 몰라요. 제가 뭐라고 할까요? 본인이 볼 때 견성하신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화두는 잡은 것 같아요. 전혀 지금, 기본도 안 돼 있죠. 이분이 지금 8지 경지입니까? 말이 아닌 소리라고요, 애초에. 애초에 말이 아닌 소리를, 왜 말이 아니냐? 선불교는 무조건 단박무심 입니다, 어떤 선불교 조사도. 왜 조사선을 여래선보다 더 높이 치는지 아세요? 여래선은 4선정이라도 얘기했지만 조사선은 4선정 자체도 없거든요. 4선정도 시간 걸린다고? 단박에 들어가야지. '무슨 단계가 있냐고, 단박에 들어가라.'고 조사선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원래 여래선이 조사선인데 사실은 여래가 가르친 선이 조사선과 다를 리가 없는데 왜 선불교에서는 조사선을 더 높이 치느냐? ...5000자 제한 (240330 견성콘서트_토즈 신촌비즈센터) - 홍익학당 교육과정 안내: https://hihd.imweb.me/course01 -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http://www.hihd.co.kr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bohd -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ARS 후원 : 1877-1974 - 문의 : 02-322-2537 / [email protected] - 'SUPER THANKS'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영상 하단 'Thanks' 버튼을 눌러주세요.♥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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