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무드입니다. ^^
드디어 지윤과 은호, 그리고 아빠의 연결고리가 드러났죠.
과거 화제 사고 때 지윤 아빠가 구했던 소년이 바로 은호였다는 사실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지윤은 아직까지도 그날의 아픈 기억이 꿈에 자주 등장한다고 했었죠.
자신을 홀로 남겨둔 채 누군가를 구하러 불길에 뛰어들어갔던
아버지는 그렇게 금방 올거라는 말만 남긴 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날 이후 지윤은 사랑했던 아버지를 가슴에 묻은 채로
애써 기억에서 밀어내며 살아왔죠.
지윤에게는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이렇게 평생 트라우가 되었습니다.
은호는 어떨까요? 은호도 마찬가지로 그날 화재사건이
인생의 큰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아픈 기억이죠.
물론 은호는 죽음의 문턱에서 지윤 아빠의 구조 덕분에
얻게된 제2의 인생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자신도 또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트라우마를 가졌음에도
구조동아리로 활동해 온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과거 화재사건의 모든 전말이 드러난 현재,
은호가 겪었던 그 화제 장면을 보면 뭔가 이상한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마치 누군가 일부러 불을 지른듯한 느낌이랄까?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들은 개인적인 뇌피셜이니 재미로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