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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떡집 하던 남자가 12년째 홀로 무인도에서 살아가고 있다. 넉넉한 바다 인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무인도의 생활/ #바다다큐

바다 다큐 397,531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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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외딴 섬 소조도. 서울에서 떡집을 하던 김경한 씨는 10년 전, 이 섬에 들어와 유일한 주민이 됐다. 가는 배편도 없고, 농사 지을 땅도 없는 이 척박한 섬에서 생활의 지혜 발휘하며 자급자족 생활하고 있다는 경한 씨. 통발을 던져 놓고, 갯벌에 나가 낙지와 바지락을 잡으며 매끼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바다 사정은 좋지 않으니 생선이 많이 잡힐 땐 말려서 쟁여 놓고 파는 화분에 길러 해결하는 등 이제는 제법 무인도 살이 노하우도 생겼다. 외로운 무인도 생활에 경한 씨의 버팀목은 그의 반려견 ‘바다’. 그런데, 어째 바다 심기가 안 좋다? 알고 보니, 이웃 섬에 사는 남편 ‘뭉치’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라는데. 드디어 대조도와 소조도 사이 물길이 열리고 대조도로 향하는 경한 씨와 ‘바다’ 과연 뭉치를 만날 수 있을까?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는 섬 사나이, 경한 씨와 그의 인생 단짝 ‘바다’가 만들어 내는 따뜻한 겨울 이야기를 만나본다. ※ 한국기행 - 추위 오지네 3부 그 섬에 바다와 나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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