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진실] 제13회
강선생님 사모님(엄유신)의 장례식을 치른 후 효선(정애리)은 끓어오르는 슬픔을 억누르지 못한다. 장례식이 끝나고 돌아가는 미선(원미경)을 바래다주던 효선은 미선이 내미는 조의금을 선생님(한인수)의 수입이 좋다며 냉정하게 거절한다. 집에 돌아온 미선은 영란(임예진)으로부터 자신의 신분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을 받고 당황한다. 평소 미선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의심을 하던 영란은 대답을 하라고 하고 미선은 이러면 큰아버지(김무생)에게 말씀 드리겠다며 화를 낸다. 시험공부를 위해 학교에 간 효선은 교정에서 민호(유인촌)와 지혜를 만나고 지혜가 들으라는 듯이 앞으로 자기를 보면 소리없이 피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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