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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길게 다시 만나봤습니다.
무려 1364.4km를 연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달렸습니다.
계기판에 찍힌 최종 연비는 14.9km/L
우와! 할 수준은 아닐지 모르겠으나, 주행 패턴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반응이 재밌었어요.
저속 시내 구간에서는 모터 위주, 고속에서는 엔진 위주였습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직렬 하이브리드와 병렬 하이브리드를
수시로 오가며 최적의 효율을 챙기는 과정은 매끄러웠고요.
음... 이 정도면 일취월장입니다.
지금부터 환카!
#토레스 #토레스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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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갑분세차
00:45 만족감 높은 하이브리드
12:30 휠 선택이 중요한 이유
16:22 아쉬웠던 디테일 모음
21:43 확 높아진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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