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드디어 쇼팽의 즉흥곡 전곡을 쳐보았습니다. 24년 10월 14일 부터 (14일간) 1번과 3번을 중심으로 연습을 했어요. 이후 한달 동안 쇼팽 즉흥곡을 생각에서 잊고 있다가 24년 11월 27일에 문득 생각이 나서 4번을 제외하고 전체 연습을 몇 번하고 촬영한 연주 영상이에요.
사실, 전체를 쳐볼까? 하고 문득 생각이 난 이유가 있었어요. 한달 정도 저의 몸과 마음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이 기간을 통해 페이스 조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놀랍게도 마음의 속도를 늦추니 오히려 더 잘 느껴지고 수월하게 연주 되었다는 것! 너무 감사한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해당 영상은 저에게 너무 갚지고 소중하고 보람차고 뿌듯한 연주 영상입니다.
쇼팽의 즉흥곡?
프레데리크 쇼팽이 1834년 작곡했으며, 쇼팽 사후 1855년에 출판되었다. 흔히 즉흥 환상곡으로 알려져 있으나 원제는 'Fantaisie - Impromptu'로, 본제가 '즉흥곡'이고 부제가 '환상'이므로 환상 즉흥곡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다만 워낙 즉흥 환상곡 쪽의 인지도가 높아 이렇게 부르는 쪽이 오히려 어색한 편.
그런데 '환상 즉흥곡(Fantaisie - Impromptu)' 또한 엄밀히 따지면 이 곡의 제목이 아니다. 사실 이 곡은 쇼팽이 공식적으로 남긴 제목이 없다. 쇼팽은 생전에 이 곡을 정식으로 출판하지 않았고 또한 쇼팽이 직접 작성한 이 곡의 악보에는 어떠한 제목도 적혀있지 않다. 널리 알려진 'Fantaisie - Impromptu'라는 제목은 쇼팽의 사망 이후 율리안 폰타나가 출판 과정에서 붙인 제목이다.
|출처| 네이버 나무위키
타임 스탬프 ⏰️
쇼팽: 즉흥곡 1번 0:00
(Chopin: Impromptu No. 1 in A flat major, Op. 29)
쇼팽: 즉흥곡 2번 4:30
(Chopin: Impromptu No. 2 in F sharp major, Op. 36)
쇼팽: 즉흥곡 3번 10:26
(Chopin: Impromptu No. 3 in G flat major, Op. 51)
쇼팽: 즉흥곡 4번 '환상 즉흥곡' 15:15
(Chopin: Impromptu No. 4 in C sharp minor, Op. 66 'Fantaisie-Impromptu')
#쇼팽즉흥곡
쇼팽의 즉흥곡 중 4번째이며, 가장 유명하고 많이 연주된다. 다만 쇼팽 본인은 사후 폐기해 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으나 쇼팽의 친구였던 출판업자 율리안 폰타나가 이를 어기고 출판하여 대히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