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41km, 평균 강폭 60m의 거대한 얼음덩어리. 한탄강 얼음을 깨 물고기를 잡고 그 절벽에서 살아가는 가족 이야기 I KBS 2019.01.13 다큐공감 방송
꽁꽁 얼어붙었다. 길이 141km, 평균 강폭 60m의 거대한 얼음덩어리다. 북한 땅인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 포천, 연천을 두르고 임진강에 합류하는 강, 전쟁의 기억을 품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으로 흘러오는 강, 민족의 큰 아픔을 품었으나 탄식할 ’탄(嘆)’이 아닌 여울 ‘탄(灘)’을 쓰는, 이 강의 이름은 큰 여울, ‘한탄강(漢灘江)’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