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가을에 촬영한 금강자전거길입니다.
★ 시청의 편의를 위해 2배속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위험해 보이는 상황도 사실은 안전하게 촬영되었습니다.
★ 금강자전거길
금강은 한강, 낙동강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강입니다. 150km 정도의 짧지 않은 종주거리에 비해 구간은 5개뿐이라 한 개 구간의 거리가 꽤나 긴 편입니다. 강경, 부여, 공주, 신탄진 등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거주와 왕래가 잦았던 지역과 세종시라는 현대의 핫플을 지나는 만큼 보급은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개 구간이 긴 만큼 충분한 물과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잊을 만 하면 등장하는 깜짝 언덕이 몇개 있지만, 길거나 높지가 않아 자전거 여행의 작은 즐거움을 주는 정도 입니다. 다만, 대청댐 인증센터가 대청댐 위에 있어서 30미터 이상의 가파른(6%~7%) 언덕을 올라야 합니다. 유인인증센터이니 미뤘던 인증확인 꼭 받으시구요.
금강의 '금'은 비단 '금' 입니다. 하류로 갈수록 왜 비단이라고 했는지 눈과 가슴으로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자전거길 바로 옆에서는 비단결 같은 강물에 비추는 파란 하늘이 사파이어처럼 빛나고, 노랗게 익어가는 넓은 평야는 지평선까지 펼쳐져 있어, 마치 파란 무늬를 수놓은 한 필의 황금색 비단 같습니다. 자전거길에서 보는 풍경은 강만 비단이 아니라 보이는 모든 곳이 비단결 같답니다. 꼭 한번 달려보세요.
★ 하구둑-익산성당포구(23.9 km / 105m)
군산터미널에서 하구둑 인증센터까지는 약 7km정도를 가야합니다.
길찾기는 간단하고 자전거길도 편안하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색동 비단원단을 넓게 펼쳐 놓은 듯한 금강만의 풍경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조상님들이 강 이름을 정말 기가 막히게 지었네요.
해풍을 받아 신나게 달리다 보면 성당포구 전에 언덕 두개를 연속으로 넘어야 합니다. 말 그대로 갑자기 나타나는 언덕길입니다. 첫번째 언덕은 850m 정도 거리에 획득고도는 45미터 정도입니다. 이 언덕을 내려오자마자 두번째 언덕길이 시작됩니다. 25m정도의 획득고도지만, 경사도는 9%가 넘습니다. 내려오면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 길안내
12:26 10.3km 일반도로 나오면 좌회전 후 언덕 시작(획득고도 20m, 5.2%)
13:45 11.1km 언덕 내려와서 왼쪽의 자전거길로 진입
15:00 12.0km 웅포관광단지 (식당 및 매점)
24:41 21.0km 오른쪽길로 내려감
25:15 21.4km 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곧바로 오른쪽 골목 언덕길로 진입
(거리 850m / 획득고도 45m / 평균 4.5%, 초반 9.4%)
27:38 22.7km 언덕 내려와서 좌회전 후 곧바로 우회전해서 언덕길 진입
(거리 260m / 획득고도 25m / 평균 9.1%)
29:28 23.7km 좌회전
29:37 23.8km 주차장 전 골목으로 우회전(주차장내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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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주행한 garmin 데이터에서 헤매거나 식사를 위해 이동했던 로그는 지운 파일 입니다.
2. gps 기록은 실제와 조금씩 오차가 있더군요, 참조만 하시고 맹신은 마세요^^
https://fullroute.tistory.com/entry/%EA%B8%88%EA%B0%95%EC%9E%90%EC%A0%84%EA%B1%B0%EA%B8%B8%EC%98%81%EC%83%8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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