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파괴자, 소나무 재선충
최근 충남 서천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병했다.
소나무 재선충은 일단 감염되면 치료약이 없어
100%에 고사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충해이다.
그런만큼 정부에서도2005년 특별법까지 제정하면서
적극적인 방제 대책을 펼쳤지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재선충이 최근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오랫동안 재선충으로부터 안전지대였던
충남 역시, 2012년년 보령을 시작으로
2014년 태안에 이어 세 번째 재선충병 피해지역이 발생한 상황
전문가들은 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말하는데
서천의 재선충 발생을 계기로
국가적 재난으로 다가온 소나무 재선충병의
현재 상황과 방제 대책을 점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