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도 항공모함호를 타고 한시간 오십분을 달려 외연도로 문어 잡으러 갔습니다. 물때는 무시라 빠르지 않고 바다는 잔잔하고 좋아 문어 잡기에는 최적이었습니다. 선장님이 생새우를 준비하셨기에 1호 도래에 껴서 채비에 달아 문어 낚시를 했는데 반응이 빠르네요. 1.7kg짜리 문어를 포함하여 20마리 총 13.5kg를 잡았습니다. 문어가 에기를 감싸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활성도가 좋은 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