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현답] 185화. 경남 거창군 위천면 당산마을 - 혹시 아버님이 어머님에게 바라는 것은 작은 소리로 말 하는 겁니까? (2019.07.03,수)
600년 된 소나무가 승천을 하려는 듯
용틀임을 하고 있는 거창군 위천면 당산마을
천연기념물 제410호이기도 한 당송은
국가에 환난이 있을 때마다 ‘웅~~~’소리를 내며
나라의 운명을 예견해 온 신비의 나무다.
이곳에서 우렁이로 친환경 벼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
모내기를 끝내고 일주일이 지난 논에
우렁이를 넣어주는 부부의 논두렁이 시끌시끌하다.
서로의 마음도 몰라주고 감정의 골만 깊어가면서
붙었다 하면 티격태격 떨어졌다 하면 그리운 부부
이들을 보니 새삼 부부는 무촌이란 의미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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