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1984
■ 지은이 : 조지오웰
■ 옮긴이 : 정영수
■ 출판사 : 더 클래식
■ 책정보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40196
안녕하세요. 책읽는 문학관 여온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작품은 조지오웰의 1984입니다.
1984는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인데요. 1984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함께 디스토피어를 다룬 소설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1984』는 이후에 디스토피아를 다룬 대부분의 예술 작품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이 작품은 1949년에 출간되자마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6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세계 각국 많은 독자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84』는 우리에게 아주 단순하지만 매우 기본적인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를 지배하는 절대 권력은 무엇이며 맞설 수 없는 고통과 공포심은 무엇일까. 우리에게 있어서 빅브라더는 무엇일까... 개인의 존엄성이 박탈당한 『1984』 속 사회에서는‘통제’만이 존재하는데요. 21세기, 조지 오웰의 예견과 경고가 틀렸다고 감히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현재 우리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걸까요?
작품 속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의 인물인 빅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을 꾀합니다. 정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당원들의 사생활을 감시하지요. 당을 합리화하고 동시에 당원들의 사상을 통제하기 위해 개인의 과거를 거짓으로 꾸밉니다. 새로운 언어인 신어를 창조해 생각과 행동을 조종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 억압하지요. 주인공인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부당함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하려다가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는데요 결국 그는 혹독한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맙니다. 윈스턴 스미스조차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하는데요...
인간 삶을 통제하는 미래 세계를 예견한 조지 오웰의 역작! 디스토피아 작품의 원형《1984》. 지금부터 그 작품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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