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2번은 조력자, 돕는사람이라 부릅니다.
남을 돕는걸 좋아하고, 끊임없이 내가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요.
대화를 하다가도 상대의 말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나오면 망설임없이 도움을 제안하고요.
그런데 이런 호의가 사람들에게서 잊혀지지 않기위한 2번들의 노력이거든요.
2번들은 내가 쓸모있고 도움되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위해 내가 가진 것들을 나누면서 환심을 사려고 해요.
누군가는 돈으로 사람을 사듯, 2번은 자기를 희생해가면서 친구를 사귀는거죠. 그리고 본인이 이렇게 퍼주면서 만든 관계들을 잃게될까봐 내심 불안해합니다.
초점이 언제나 타인에게 맞춰져있고, 나의 불편을 감수해가면서 타인을 위하는 2번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