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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시리즈 - 제2편] BMW 5 / i5. 겨울에 시승한 i5 eDrive40 msp pro (vs 523d) #BMW #5시리즈 #i5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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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 팩터의 나윤석입니다. 드디어!!! 40일만에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시리즈를 다시 시작합니다. 비록 망가진 하드 디스크는 복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편집 프로젝트 파일과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이용하여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이야기는 해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지난 10월 BMW 8세대 5 시리즈 발표회 및 시승회에서 저는 523d 모델을 시승했었습니다. 그런데, 시승기를 올릴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커진 차체와 실내 분위기에서 저는 대단히 인상적이었던 7 / i7 시리즈의 연장선일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7 시리즈는 대단히 끈끈한 접지력으로 엄청나게 큰 차체와 포근한 승차감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준의 코너링 성능을 가졌던 BMW 다운 럭셔리 세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523d는 전혀 미치지 못했습니다. 승차감은 나긋나긋하지만 노면과 밀착되었다는 신뢰를 주지 못했고 스티어링은 돌리는 만큼 코너를 돌 수는 있지만 역시 노면의 피드백이 부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들뜬 느낌이었습니다. BMW라면 승차감이 탄탄하든 부드럽든 상관 없이 노면과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했기 때문에 당황했던 겁니다. 물론, 무난하게 사용할 고급 승용차로는 준수합니다. 그런데 그런 방향성에서는 BMW 말고도 수많은 선택지가 있죠. 즉, BMW가 이기는 룰 세팅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어요. '들뜬 듯 하다...' '아래가 뭔가 허전하다...' '...!' 그렇습니다. 실제로 G60 5시리즈의 바닥에는 공간이 있습니다. 차 길이를 95mm 늘리고 높이를 35mm 높여서 세단의 실루엣과 비율을 지키면서 어렵게 확보한 바닥 공간 말입니다. 이 공간은 바로 전기차인 i5를 위한 배터리 팩 탑재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바닥이 꽉 채워진 i5라면 어떨까?' 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에 i5 시승차를 섭외하는 데에 3개월, 그리고 하드 디스크 문제를 넘어 영상은 만드는 데에 다시 3개월 무려 6개월이나 걸린 셈입니다. 아이구. 결론은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영상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00:00:00 BMW 5 시리즈 시승회가 남긴 고민 00:01:14 완전히 다른 i5의 주행 질감 '고급스럽다' 00:08:17 '고급스러움' 그러나 낯선 - 5 / i5의 디자인 / iDrive 00:12:42 i5를 선택해야 할 이유 하나 더 - IAS 00:14:41 결론 - 너무 확실해서 고민... 새로운 해답이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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