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죽든 말든 20만 원도 못 준다는 자식들에게 복수" 어머니이야기,아버지이야기,할머니이야기,할아버지이야기,드라마라디오,사연라디오,오디오북,인생이야기,부모자식,고부갈등,노후지혜
"그래도 이건 아니지.
대체 무슨 생각이었어?
자식들 인생 망치려고 작정한거예요?"
"나는… 니들한테 신세 안 지려고…"
"하여튼 노인네들.
할 게 없으면 일이나 하러 나가지, 인생이 심심해서 이러는 거야!"
"엄마.나도 편 들어주기 어렵다.
나 그렇게 돈 주기 싫다 그러더니
엄한 사람한테는 그렇게 척척 갖다 바쳤나 봐?"
"뭘 물어?
그 돈 자식들 줬으면 자알 먹고 잘 살았을 텐데!"
그럼 당장 어떻게 생활하실 건데요?
연금 그 쥐꼬리만 한 걸로 어떻게 사실 거냐고요!"
"니들한테 염치없지만…
니들이 한 달에 20만 원씩만 용돈으로 줄 수 없겠냐?"
"뭐요?
우리한테 돈을 달라고요?
제정신이세요?!"
"그럼 어떻게 하냐…
이미 찾을 수 없는 돈이고 나도 살아야 하는데…"
"와… 진짜 사람 돌게 만드네."
그렇게 잘나신 분이니, 죽든 말든 알아서 하세요"
"엄마.
그러니까 진작 그 돈 나 줬으면 잃을 일도 없었을 거 아니야!"
"그 사람한테 가서 무릎을 꿇든 빌든 알아서 받아와.
그러기 전까지는 나도 엄마 안 볼 거니까."
배 옥선 씨는 나이가 들면 어련히 마음 편하게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배 씨가 상상했던 것과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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