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영감을 주었던 메레디스의 시 '날아오르는 종달새'
종달새가 하늘 높이 날아올라 빙빙 돌고 있다.
그 맑은 노래 소리가
은빛 구슬을 꿰어 놓은 듯
끊임없이 울려퍼진다.
휘파람처럼, 부드럽게, 끊임없이 계속되는 그 재잘거림, 그 지저귐,
하늘에 가득하다.
대지에 대한 사랑을 전한다.
한없이 위로, 위로만 솟구쳐 오르는 그 날개짓이
계곡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여 놓는다.
흘러넘치는 포도주처럼
종달새는 우리를 창공으로 끝없이 들어 올린다.
공중에서 길을 잃을 때까지
빛 속에서,
그 매혹적인 노래 끝없이 이어지니.
#종달새의비상 #날아오르는종달새 #보온윌리암스 #김연아음악 #2007그랑프리파이날 #피겨스케이팅 #Thelarkascending #VaughanWilliams #figureskating #granpr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