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가을.
밤 맛 좋기로 유명한 공주시 정안면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철학으로 밤 농사를 짓는다.
2만4천여평의 밤 농사에 재배경력은 30년.
보통 밤나무는 10년이면 수명을 다하는데 우연한 기회로 방문한 포루투갈에서 농약이나 비료를 전혀 하지 않는 200년동안 열매를 맺어온 밤 나무를 보게 된다.
그렇게 포루투갈에서 밤 유기재배의 가능성을 본 그 는 한국으로 돌아와
밤 유기농 재배를 시작한다.
농약과 화확비료를 대신해 선택한것은 죽은 밤나무를 목초액 재료로 이용해
미생물, 한방제재등과 함께 밤나무와 땅 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
또 중요한 한가지는 전정. 언제나 정성으로 가꾸기에 유난히 가지가 많고 건강하다.
밤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벌레들을 막기위한 특별한 장치들도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