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진(대표이사 김종복 장로)이 마련한 조용기 원로목사 생신축하연이 이영훈 위임목사를 비롯해 우리 교회 교역자와 장로,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서울 공덕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이장균 부목사(교무 담당)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존경과 사랑을 담아 노래하며 조용기 목사의 생신을 축하했다. 조용기 목사는 촛불을 끄고 케이크를 커팅하며 축하자리를 마련하고 참석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복 장로와 신범섭 장로는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해온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큰일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지렁이 같은 사람이지만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갈 때 하나님이 돌봐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못난 내가 하나님 앞에 바보가 되어 큰 복을 받은 것처럼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 바보가 될 때 하나님께서 날카로운 타작기계처럼 여러분들을 사용하실 것이다”라고 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원로목사님께서 건강하셔서 감사하다”며 “날이 갈수록 더욱 건강하시고 목사님의 사역이 더 아름답고 귀하게 열매 맺으시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