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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26 한여름 너무도 완벽한 날에 보는 설악산의 모든 것 perfect day. ( 한계령 - 대청 - 공룡능선 - 비선대 - 토왕성폭포 )

푸른꿈 산행 1,932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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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3.8.26(토) ⏩경로 :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 끝청,중청,대청,소청 ~ 희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삼거리 ~ 비선대 ~ 토왕성폭포 ~ 소공원주차장 🕐총 28km 16시간 18분 소요 난이도 : 최상 👍추천지 : 이렇게 완벽한 날 추천지는 논할 필요가 없어 보임 💕느낌 : 비가 온 다음날 날씨가 너무 화창하게 바뀌어 있어, 조망이 무한대로 펼쳐지며, 폭포에 수량까지 엄청난 날이었으며, 날은 완전 맑은 날에서 운해와 멋진 구름이 펼쳐지는 완벽한 날이었습니다. 금강초롱꽃까지 만발. 🎞최고 해상도로 시청 부탁드립니다. 틀린부분, 추가정보, 문의사항은 덧글로 남겨주세요. #설악산 #공룡능선 #토왕성폭포 #금강초롱꽃 #Korea #hiking #trekking #mountain 바로가기 00:00 인트로, 전체소개 01:39 한계령 ~ 끝청직전 02:32 끝청 04:40 중청, 대청, 소청 08:49 희운각 ~ 신선대 10:50 1275봉 가는 길, 1275봉 정상 15:10 킹콩바위, 큰새봉, 나한봉 18:02 마등령삼거리 ~ 비선대 21:17 육담폭포,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적당히 쌀쌀한 기온으로 한계령을 출발합니다. 초반부터 금강초롱꽃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쪽 오름코스는 전체가 금강초롱꽃으로 가득하여 눈이 즐겁습니다. 거기다 하늘을 처다 보니 별이 셀수도 없이 가득히 반짝이고 있습니다. 정말 오늘 날씨가 기대가 됩니다. 그렇게 1시간 정도면 삼거리에 닿습니다. 🚩한계령삼거리 ~ 끝청 한계령삼거리부터는 능선이므로 적당한 경사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너덜이 포함되어 있어서 쉬운 난이도는 아닙니다. 밤이라 조망이 없어 끝청까지 바로 진행합니다. 이제 곧 일출시간이 다가옵니다. 서서히 밝아 오는 조망에, 이렇게 새하얀 구름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날이 깨끗해서 그런지 뽀글뽀글한 구름이 비행기 타고 보는 구름보다 더 예뻐보입니다. 거기다 멀리 보이는 가리봉과 주걱봉, 귀때기청봉이 구름이 가렸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데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참을 감상하고 대청으로 이동합니다. 🚩중청, 대청, 소청 중청으로 이동하는 중에 대청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나타나서 그나마 멋진 일출을 보게 됩니다. 운해와 함께하는 일출. 그리고 다시 진행하면 금강 초롱꽃과 투구꽃이 장관으로 펼쳐집니다. 중청에 도착하여 가방을 두고 대청으로 이동합니다. 여전히 운해는 새하얗게 뽀글뽀글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청 주변에 산오이풀, 분홍과 흰색의 구절초 그리고 처음 알게되는 고본이란 꽃이 정말 예쁘게 피었습니다. 사람이 많아 정상석 인증은 포기하고 꽃과 운해를 구경하며 내려옵니다. 그리고 다시 소청가는 길에 펼쳐지는 운해와 공룡능선, 용아장성의 비경은 감탄이 나오며, 멀리 금강산도 너무 선명하게 보입니다. 정말 시계가 끝도 없이 보입니다. 귀때기청봉은 구름이 있었다 없어졌다를 반복하여, 만약 귀때기청봉에 머물이 있다면 기가막힌 경관이 연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소청에 도착하여 봉정암 방면으로 잠깐 가서 멋진 용아장성의 조망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희운각으로 내려가는 길은 말이 필요없는 40분 가량의 엄청 힘은 내리막 길입니다. 중간 중간 공룡능선과 신선봉 조망이 터져줘서 다행입니다. 땅만 보면서 가면 볼 수가 없습니다. 🚩희운각 ~ 마등령(공룡능선 구간) 희운각에 도착하여 반가운 얼굴의 놀부님을 만납니다. 잠깐의 이야기를 나누고 나머지 코스가 같아서 곧 자주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식사를 1시간 가까이 하고, 공룡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30분만 가면 공룡의 첫번째 봉우리인 신선봉에 도착을 합니다. 전날 비가 왔는지 여기저기 수량이 풍부해서 계곡 물을 그냥 받아 먹어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아 조금 더 내려가서 더 좋은 조망처에가서 1275봉쪽을 바라봅니다. 역시나 환상입니다. 이제는 1275봉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시간이 꽤 소요되는 구간이지만, 조망과 주변 바위들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최고의 조망처는 1275봉 가기 직전의 암봉우리인데, 1275봉과 촛대바위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1275봉에 도착해서 빠질 수 없는 봉우리 오르기에 도전을 합니다. 워낙 많이 다녀봐서 금방 오릅니다. 역시 1275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의 설악산 최고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계가 너무 좋아서 금강산 능선도 너무 선명하게 보입니다. 아마도 여름에 이런날은 정말로 만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다시 내려가면 킹콩바위가 나오고 힘들게 오르면 조망없는 큰새봉이 나옵니다. 큰새봉은 나한봉 가면서 봐야 정말 멋진 큰새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큰새봉에서 나한봉 가는 길은 높은 급경사를 두번이나 올라야해서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한봉에 도착하면 이전에 오른 모든 공룡능선의 봉우리가 모두 보입니다. 그리고 20분도 안되어 마등령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마등령 ~ 비선대 마등령삼거리에서 다시 한참동안 마등령을 올라야하고, 데크계단이 나오면 그때부터 급경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비선대까지 3키로가 넘는 거리가 급경사라 거리가 거의 줄어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빨리가도 2시간이 넘게 걸리는 코스이니 정말 무릎보호에 유의하여 진행을 해야합니다. 여기는 급하게 치고 내려가는 코스지만 조망까지 뛰어난 코스이기도 합니다. 중간 중간 터져나오면 설악산의 수백개의 봉우리가 장관으로 펼쳐지면 50미터가 넘는 거대한 폭포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맑은 날 폭포의 수량이 많다는게 정말 완벽한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겨우겨우 비선대에 내려옵니다. 그리고 3키로를 다시 평지를 걸으면 소공원에 도착합니다. 🚩육담폭포,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자차로 와서 시간에 제약이 없고 전날 비가 온 것 같아 토왕성폭포를 보러 갑니다. 왕복 6키로가까이 걸으면 되고, 쉬운 코스이므로 기대를 하면서 토왕성폭포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1.2키로는 평지를 걸어야 하며, 그뒤에 완만한 길로 비룡폭포까지 오릅니다. 육담폭포와 비룡폭포의 수량이 말도 못하게 많습니다. 수십미터가 되는 폭포가 보여주는 경관이 너무나 멋집니다. 그리고 급한 계단으로 400미터만 오르면 토왕성폭포전망대가 나온다고 쓰여있습니다. 하지만 이 400미터는 줄어들지 않는 400미터입니다. 코스상 보통난이도로 되어 있지만, 어려움 또는 아주 아려움으로 생각하시고 다녀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스로 전망대에 도착을 합니다. 역시 멀리 보이는 토왕성폭포의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면 너무나도 선명하여, 액자에서 나오는 사진과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바라보다가 하산을 합니다. 이제 마지막이므로 계곡에서 물놀이도 잠시 즐기고 갑니다. 지금 계곡물은 너무도 차가워서 들어가자 마자 바로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이후는 계속 추위에 시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산행은 완벽하게 마치게 된 것 같습니다. 이후는 지인들과 맛집탐방과 간단한 음주를 즐기고 잠에 푹 빠집니다. 💕후기 처음으로 지인3명과 함께 설악산을 산행합니다. 산악회 버스가 아니다 보니 시간제약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완벽한 조건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당한 날씨에 미친듯이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역시 초반에 펼쳐지는 너무나도 깨끗한 운해, 거기서 펼쳐지는 일출 직전 조망. 그리고 만들어지는 뭉개구름과 바위봉우리의 완벽한 조망. 거기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한 엄청난 수량의 폭포. 이렇게 완벽한 날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 https://youtu.be/Ua_vH6xuqw4 ❗기존 자료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gYcbUC_c6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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