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제주트랜스100k
#transjeju100k
#100k첫도전
#완주소감
#미화되기전에냉큼쓰는피드
100k 첫대회 무사완주했다.
대회 소감.
욕심 내지 않고~ 최대한 안전하게~ 자동모드로 살랑살랑 뛰면,
부상과 같은 특이사항만 없다면~완주는 쉽게 하리라 자신했다.
55k까지 이렇게 그럭저럭 즐기며 뛸 수 있었다.
하지만 65k 지점에 울트라캡숑 지겨움이 느껴졌다.
그전까지 충분히 즐겼고~만족했으나~ 그 이상의 트런(산을 오르고/내리고, 걷고 달리고)은 버팀과 지겨움의 영역으로 내가 왜 100k를 하려 했는가(호기심) 후회가 밀려왔다.
이후 107k 완주 때까지 반복적인 지겨움을 견뎌내야했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신체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엔 심신건강을 중요시 생각한다.
울트라 경우엔 건강보다는 달성, 성취감 쪽에 가깝게 느껴졌다.
미화되기 전이라 말할 수 있다.
첫도전이라 완주 해서 다행이나~
난 어느 때보다도 금번 울트라로 다짐하게 됐다.
나는 성취감보다도 건강챙김이 더 좋다.
자칫 건강해침이 될 수 있기에 앞으로 울트라는 DNS다.🙄🙄
제주에서 함께한 뛰뛰친구들. 너무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