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24.1.6(토)
⏩경로 : 진부령 ~ 알프스리조트 ~ 마산봉 ~ 병풍바위 ~ 암봉 ~ 새이령(대간령) ~ 박달나무쉼터 ~ 용대3리
🕐총 15.2km 5시간 30분 소요
난이도 : 중상급
👍추천지 : 병풍바위, 마산봉, 암봉에서의 조망이 압권
💕느낌 : 날씨와 조망이 너무 좋았으며,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금강산 능선과, 설악산 능선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 이곳이 우리가 갈 수 있는 금강산의 마지막 구간이라는 것이 아쉽네요.
🎞큰화면으로 시청바라며, 영상 오류정보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북설악 #금강산 #마산봉 #병풍바위봉 #암봉 #새이령
#Korea #hiking #trekking #mountain
바로가기
00:00 인트로, 전체소개
01:31 들머리 진부령, 마산봉 가는 길
04:48 마산봉 조망
06:04 병풍바위 가는 길
08:06 병풍바위 조망
09:13 암봉 가는 길
11:19 암봉 조망
12:04 새이령 가는 길
14:38 계곡길(인제천리길)
16:01 마장터, 이후 계곡길
19:18 산행마무리, 날머리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들머리 진부령 ~ 마산봉
백두대간의 시작지점 또는 끝부분인 진부령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바로 북쪽에는 금강산의 향로봉이지만, 군사지역이라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진부령 백두대간 표시석에서 출발하여 도로길을 타고 30분정도 가면 알프스리조트가 나옵니다. 여기서 마산봉표시목이 있습니다.
알프스리조트는 폐장한 상태이므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마산봉까지 오르는 구간은 눈도 많이 쌓여있고 가파라서 쉽지 않은 구간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러셀은 잘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마산봉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확트인 조망은 없지만 도착하는 순간 360도 조망이 펼쳐집니다.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인 선명하게 보이고 위쪽에 눈이 쌓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남한의 금강산 향로봉은 바로 옆에서 군부대까지 또렷하게 보입니다.
설악산에서 보는 조망과는 또 다른 멋진 조망이 파란하늘과 함께 펼쳐집니다. 멀리는 홍천의 가리산까지 보입니다.
🚩병풍바위봉
마산봉에서 30m정도 되돌아가서 병풍바위봉으로 향합니다. 초반에 잠시 가파르지만 곧 어렵지 않게 병풍바위봉에 도착합니다.
여기 봉우리는 설악산부터 금강산까지 모두 360도로 펼쳐지는 데 조망이 정말 최고입니다.
오늘 조망중 여기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암봉
병풍바위봉에서 아주 가파르게 썰매 또는 스키를 타듯이 미끄러지며 내려갑니다. 그리고 다시 완만해 보이는 커다란 봉우리에 올라갑니다.
이 봉우리는 암봉이라고 하는데, 뒤쪽은 완반하지만 앞쪽에서 보면 온통 너덜바위로 이루어진 가파른 바위 봉우리입니다. 그래서 암봉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는 신선봉과 상봉이 정말로 웅장하게 보이며, 동해바다가 너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멀리 설악산의 서북능선라인이 모두 깨끗하게 보입니다.
🚩새이령(대간령)
암봉 이후는 거칠고 가파른 너덜바위를 내려가야 합니다. 어렵기는 한데 구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5분이면 끝이납니다.
다 내려와서 뒤돌아 보는 암봉은 정말 멋있습니다.
그 이후은 완만한 길을 좀 더 걸으면 쉽게 새이령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서 신선봉과 상봉을 가는 길이 있지만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계곡길 ~ 날머리 용대3리
새이령에서부터 아주 완반한 계곡길이 5.5km가량 이어지는 데 아주 길도 좋고, 볼거리도 꾸준히 보여주어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경사가 거의 없어서 거리는 멀지만 1시간 반정도면 날머리인 박달나무쉼터에 도착을 합니다.
중간에 마장터가 있는데,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산골 초인종이 엄청 특이한데 멀리 떨어진 입구에서 냄비를 세게 치라고 쓰여있습니다.
박달나무쉼터에서 1.3km정도 더 걸으면 식당이 많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거기에 거대한 바위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빙벽등반하는 곳이라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후기
이번주 산행지를 고르는데, 거의 눈관련 예보가 없고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조망이 멀리까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어 조망이 좋은 곳을 산행지로 고릅니다.
지난주 설악산에 이어 금강산을 더 가까이 보고 싶어 북설악구간인 금강산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미시령북쪽부터 금강산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 백두대간의 가장 첫번째 구간인 미시령구간은 갈 수 있는 가장 금강산 정상하고 가까운 봉우리가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더 가까이 금강산 향로봉이 있기는 하지만 군사지역이라 들어갈 수가 없으니 백두대간길중에서 실제로 여기 마산봉이 가장 금강산 비로봉과 가까운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잡목들이 많아 여기는 조망이 별루인 지역인가보다 생각했는데 3개의 봉우리모두 360도 조망이 모두 열리는 곳이었습니다.
첫번째 마산봉에서는 금강산 향로봉과 비로봉이 너무나 선명하고 보이는 곳이고, 두번째 병풍바위봉은 금강산부터 설악산까지 모두 조망되는 가장 좋은 조망처였습니다.
마지막 봉우리인 암봉은 신선봉과 상봉이 웅장하게 펼쳐지고 바로 뒤에 설악산이 선명하게 보이는 봉우리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새이령에서 내려가는 계곡실은 길기는 하지만 길이 너무 편하고 좋아서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평생에 꼭 한번은 다녀가시라고 추천드립니다.
Good Luck 2024.🎁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 https://youtu.be/Ua_vH6xuqw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