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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봄의 설악산 공룡능선, 귀때기청봉. 철쭉과 털진달래 현황. 말이 필요 없어요. 그냥 보고 느끼시죠. (한계령 ~ 귀때기청봉 ~ 서북능선 ~ 공룡능선 ~ 백담사)

푸른꿈 산행 8,087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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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4.05.18(토) ⏩경로 :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 귀때기청봉 ~ 한계령삼거리 ~ 끝청,중청,소청 ~ 공룡능선 ~ 오세암,영시암 ~ 백담사 🕐총 26.5km 13시간 30분 소요 난이도 : 상상 👍추천지 : 설악산은 전체가 추천지 💕느낌 : 귀때기청봉의 운해와 털진달래가 아쉬웠으며, 일출은 너무 예쁘게 올라왔습니다. 철쭉(연달래)도 거의 필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어마어마한 난쟁이붓꽃과 큰앵초들이 반겨줄 것입니다. 그리고 공룡능선에 산솜다리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겨울부터 봄, 여름까지 느끼는 하루였고, 조망은 엄청 좋았습니다. 🎞큰화면으로 시청바라며, 오류 및 추가정보는 공유부탁해요. #설악산 #공룡능선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산솜다리 바로가기 00:00 인트로, 전체소개 01:33 들머리 한계령 ~ 귀때기청봉 직전 02:40 귀때기청봉 ~ 한계령삼거리 08:08 한계령삼거리 이후 ~ 끝청 직전 12:48 끝청 ~ 소청 16:58 소청 이후 ~ 희운각 19:02 무너미고개 ~ 신선대 20:59 신선대 ~ 1275봉 직전 25:57 1275봉 ~ 큰새봉 28:09 큰새봉이후 ~ 마등령삼거리 30:38 마등령 이후 ~ 백담사 32:38 산행마무리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들머리 한계령 ~ 귀때기청봉 한계령에서 3시에 정확시 문이 열려 출발을 합니다. 한계령에서 한계령삼거리까지는 1시간 넘게 지속적으로 오르막이기때문에 아주 힘든 코스입니다. 거기서 귀때기청봉까지 가려면 너덜바위길과 너덜길을 한시간 가량 가는 것도 아주 힘듭니다. 귀때기청봉에 도착해서 6시 10분쯤에 뜨는 일출을 기다려 깨끗한 일출을 봅니다. 하지만 여기의 털진달래는 거의 피지도 않았고, 필 여력도 없어 보여 안타까왔으며, 항상 보는 운해쇼도 보여주지를 않았습니다. 참 아쉬운 귀때기청봉이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좋아 조망은 끝내줬습니다. 🚩서북능선 길 귀때기청봉을 시작으로 서북능선길을 걸어봅니다. 일출이 지났기 때문에 여기저기 조망이 멋지게 펼져집니다. 초반에 지나는 너덜바위지대도 위험하지만 재미있기도하고 사방이 뚫려 있어 모든 곳이 조망처입니다. 숲속에 들어가서 철쭉군락지를 지나가지만, 철쭉이 10%도 안되고 꽃을 피울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정말 꽃이 뛰엄뛰엄 피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철쭉의 해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한계령에서 대청의 절반지점에서 멋진 조망을 보면, 그 이후는 지루한 숲속길이 끝청까지 이어집니다. 🚩끝청, 중청, 소청, 희운각 끝청직전에 가파르게 오르면 조망이 멋진 끝청봉에 도착을 합니다. 앞의 점봉산이 운무쇼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 관경를 보면서 식사를 합니다. 가까운 곳에서 운무쇼가 펼쳐졌다면 더 멋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끝청을 지나면 중청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눈을 잘 못 밟으면 미끄러지기 싶상입니다. 아이젠도 챙겨왔지만 없이도 잘 통과하였습니다. 중청에서 대청은 가지않고 소청으로 이동을 합니다. 소청가는 길도 털진달래 군락지인데, 진달래가 거의 없습니다. 아쉽~~~ 그리고 도착한 소청에서 봉정암쪽의 멋진 조망을 보고 희운각으로 넘어갑니다. 희운각으로 가는 가파른 길은 초반에 잠깐 눈이 쌓여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깨끗히 단장히 희운각과 그 옆에 화장실도 깔끔하고 커다랗게 지어져 있었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물을 구입해 공룡능선으로 진입합니다. 🚩공룡능선 - 신선대 : 무너미고개를 지나 30분만 힘들게 오르면 신선대에 닿습니다. 하지만 가파른 바위길이 여러개 나오고 꽤 힘든 길입니다. 신선봉은 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지막 신선3봉의 약간 아래부분이 신선대입니다. 여기는 사람이 항상 많아 조금만 내려오면 온전히 혼자만 즐길 수 있는 조망포인트가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뷰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는 길에 여기저기 난쟁이 붓꽃이 엄청나게 피어 있습니다. -1275봉 신선대를 지나 1275봉으로 가는 길은 공룡능선에서 가장 바위가 아름다운 길 같습니다. 커다란 바위숲을 이리저리 통과하는데 다른 산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산솜다리와 돌단풍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난쟁이붓꽃이 1등이로 압도적으로 많이 보입니다. 신선대에서 1275봉가는 길이 가장 길고 힘드는 것 같고 1275봉 정상에서 보는 뷰도 역시 최고인 것 같습니다. -큰새봉 1275봉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이며, 가파르게 내려왔다가 아주 가파르게 올라야 합니다. 중간에 킹콩바위를 볼 수 있으며, 공룡능선의 특징이 가파르게 내려가는 것도 길고, 올라가는 것도 긴 특징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체력소모가 정말 많습니다. 이럭 저럭 오르면 큰새봉에 도착합니다. 큰새봉은 나한봉쪽으로 이동을 해야 비로소 큰새모양이 보이고 큰새봉 정상에는 아무 조망이 없는 곳입니다. -나한봉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인 나한봉입니다. 한참을 내려갔다가 그거의 두배는 위로 가파르게 오르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멋진 큰새봉을 볼 수 있는 조망처가 나오고, 또 가파르게 올라야 나한봉에 도착을 합니다. 하지만 거기서도 약간 더 올라가는 길이 나오고 10분만 더가면 마등령삼거리에 도착해 공룡능선을 마치게 됩니다. 🚩마등령삼거리 ~ 백담사 마등령삼거리에서 백담사 방면과 비선대 방면이 있는데, 정말 고민이 되는 코스입니다. 비선대까지는 짧지만 그 내내 수직으로 꼿는 듯한 어려움의 코스이고 백담사 코스는 그 거리의 두배 가량을 쉽지 않은 길을 가야하는 코스입니다. 그래도 무릎에 덜 무리를 주는 백담사를 선택합니다. 이길은 오세암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런 조망이 없고 힘든 길입니다. 오세암은 시원한 약수와 무료 먹거리를 제공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잠시 쉬고 다시 영시암으로 이동을 합니다. 영시암 가는 길 역시 오세암 가는 길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만만치 않는 길입니다. 다시 영시암에 도착해 쉬고, 마지막 백담사 코스로 이동을 합니다. 3키로가 넘는 길인데 쉬운 것 같은데 잘 거리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1시간 넘게 걸어야 백담사에 도착을 하고 중간 중간에 산고개도 몇개 넘어야 합니다. 겨우 도착한 백담사...하지만 여기서 용대리가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사람에 100명은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오지를 않습니다. 10여분 기다리니 3대가 연달아 와서 3번재 버스를 겨우 타고 용대리에 도착을 합니다. 이제 산악회 버스를 타고 기절을 합니다.😪😪😪😪😪 💕후기 매년 봄에 들르는 똑같은 코스. 올해는 병에 걸리는 바람에 완주가 걱정스러웠지만 가까스로 시간내에 완주를 했습니다. 털진달래와 운해가 아쉬운 귀때기청봉이었지만 날씨가 좋아서 조망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북능선 내내 자주 보이는 큰앵초가 좋았고, 5월 하순으로 가는 이 시국에 눈을 밟고 걷는 느낌도 아주 새로왔습니다. 생각보다 눈이 차갑지 않은 것도 신기했습니다. 공룡능선에는 신기하게도 난쟁이붓꽃이 끝도 없이 피어 있었고, 산솜다리와 돌단풍도 아주 많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역시 좋았기 때문에 공룡능선에서의 조망은 더할나위 없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단 해가 나기 시작하니까 날씨가 여름날씨로 바뀌어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등령에서 백담사로 내려오는 7.4km는 거의 비몽사몽 내려온 것 같네요. 그래도 그렇게 만나고 싶은 설악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 https://youtu.be/Ua_vH6xuq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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