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에 다녀왔어요. 데가미샤(手紙社)가 주최하는 도쿄 벼룩시장(東京蚤の市).
매년 5월 11월에 개최됩니다.
300여 곳의 가게가 참가한 대규모 벼룩시장이라서
고도구, 고서, 구제옷, 고가구가 가득한 쇼와기념공원을 보물찾기 하듯 누비고 다녔습니다.
오늘의 킷사텐은 기치조지에 있어요.
북쪽 출구에서 도보 5분이면 갈 수 있는 '사보 무사시노분코(茶房武蔵野文庫)’.
1980년대에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사보 무사시노분코' 2층에 있었다고 해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매일같이 내려와 이곳 카레를 먹었다고 합니다.
스파이스와 쌉쌀한 맛이 잘 어우러진 아주 진한 카레였어요.
사보 무사시노분코(茶房武蔵野文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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